그리스도의 복음과 진리를 전하는전도 문서 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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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언 다음의 성경 구절들에 나오는 족속들은 거인들이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시되, 내가 애굽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암몬 자손과 블레셋 사람에게서 너희를 구원하지 아니하였느냐?”(삿 10:11). “또 시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마온 사람이 너희를 압제할 때에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므로 내가 너희를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였거늘”(삿 10:12). 여호수아는 이렇게 말했다. “사시는 하나님이 너희 가운데 계시사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히위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여부스 족속을 너희 앞에서 정녕히 쫓아내실 줄을 이 일로 너희가 알리라”(수 3:10). 사도 바울은 다음의 사실을 우리에게 상기시킨다. “저희에게 당한 이런 일이 거울이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로 기록하였느니라”(고전 10:11). 이스라엘 백성은 13 족속을 마주했는데 그들은 그 족속들을 무찌르고서 약속의 땅에 들어가야만 했다. 이 외에 모압 족속이나 미디안 족속과 같은 다른 족속들도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족속들은 본서에서 다루지 않았다. 여호수아 3장에 보면 일곱 족속이 등장한다. 그리고 사사기 10장에 보면 일곱 족속이 추가로 등장한다. 그러나 아모리 족속이 두 차례 나오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면 모두 13 족속이다. 모세가 가나안 땅에 보냈던 12명의 정탐꾼 중 다수가 이 족속들에 대해 그들을 거인들로 묘사했다. 덧붙여서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은 마치 메뚜기와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에게 이 거인들을 반드시 무찔러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백성이 그들의 기업의 땅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이 족속들을 격파하고 쫓아내야만 했다. 하나님은 이미 그분의 백성을 속박에서 건져내는 역사를 나타내셨다. 그 목적은 그 백성으로 하여 약속된 비옥한 땅을 차지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하나님의 이와 같은 궁극적인 계획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앞에서 언급한 13 족속을 몰아내는 일이 필요했다. 자신들의 기업을 주장하기에 앞서 그 백성은 대적들을 공격하여 승리를 거두어야만 했다. 이와 마찬가지로, 주님은 오늘날의 우리를 죄와 속박에서 건져내셨고 구원과 해방의 삶으로 이끌어 주셨다. 하나님의 열망은 무엇인가? 그분이 이미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을 우리가 소유하는 것이다. 그분은 우리가 “자기 기업을 누리기를”(옵 1:17) 바라신다.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엡 1:3). 하나님이 주신 이 복들을 완전히 누리고 싶은가? 그렇다면 우리 역시 우리의 삶에서 대적들을 몰아내야만 한다. 우리가 기업으로 받은 땅에도 거인들이 존재하는 것이다. 43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인들의 노예로 살았다. 하나님께서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써 그들을 구해내실 때까지 그들은 그러한 삶을 살았다. 그러나 출애굽 한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거인들이었다. 이 족속들이 거인들이었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탐지한 땅을 악평하여 가로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그 거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거기서 또 네피림 후손 아낙 자손 대장부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의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민 13:32-33). 정탐꾼들이 모세에게 가져다준 소식은 이와 같이 깜짝 놀랄만한 소식이었다. “가나안 땅에 거인들이 산다!” 이 거인들은 정탐꾼들이 상상해내고 꿈에서 만난 그런 허구적인 존재들이 아니었다. 그들은 정말로 정탐꾼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기에 충분할 만큼 거대했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과 그들이 전진해갈 약속의 땅 사이에 거하는 실제적인 대적들이었다. 성경을 보면 거인들을 묘사하는 수많은 구절이 등장한다. 어떤 곳에서는 여섯 손가락과 여섯 발가락을 가진 거인에 관해서 이야기한다. 또 다른 거인들은 엄청나게 큰 무기들을 손에 들고 나왔다. 당연한 말이지만, 어느 성경 기자는 그들이 거인만이 잘 수 있는 크기의 침대에서 잠을 잤다고 적고 있기도 하다! “르바임 족속의 남은 자는 바산 왕 옥뿐이었으며 그의 침상은 철침상이라. 지금 오히려 암몬 족속의 랍바에 있지 아니하냐”(신 3:11). “블레셋 사람의 진에서 싸움을 돋우는 자가 왔는데 그 이름은 골리앗이요 가드 사람이라. 그 신장은 여섯 규빗 한 뼘이요 머리에는 놋 투구를 썼고 몸에는 어린갑을 입었으니 그 갑옷의 중수가 놋 오천 세겔이며 그 다리에는 놋 경갑을 쳤고 어깨 사이에는 놋 단창을 메었으니 그 창 자루는 베틀 채 같고 창날은 철 육백 세겔이며 방패 든 자는 앞서 행하더라”(삼상 17:4-7). “장대한 자의 아들 중에 삼백 세겔 중 되는 놋창을 들고 새 칼을 찬 이스비브놉이 다윗을 죽이려 하므로…그 후에 다시 블레셋 사람과 곱에서 전쟁할 때에 후사 사람 십브개가 장대한 자의 아들 중에 삽을 쳐죽였고”(삼하 21:16-18). “또 다시 블레셋 사람과 곱에서 전쟁할 때에 베들레헴 사람 야레오르김의 아들 엘하난이 가드 골리앗의 아우 라흐미를 죽였는데 그 자의 창 자루는 베틀채 같았더라”(삼하 21:19). “또 가드에서 전쟁할 때에 그곳에 키 큰 자 하나는 매 손과 매 발에 가락이 여섯씩 모두 스물넷이 있는데 저도 장대한 자의 소생이라. 저가 이스라엘을 능욕하는 고로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 요나단이 저를 죽이니라. 가드 장대한 자의 소생이라도 다윗의 손과 그 신복의 손에 다 죽었더라”(대상 20:6-8). 이러한 거인들은 자신들이 사로잡은 자들을 종으로 삼았다. 그것이 당시의 관습이었다. 고고학 자료들이 그 사실을 확실히 뒷받침해준다. “거인”이라는 단어가 히브리어로는 “네피림”인데 그 뜻은 “다른 사람들을 넘어뜨리는 자”이다. 어떤 이는 거인들이 이와 같이 불린 이유는 그들을 보기만 해도 사람들의 마음이 내려앉았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거인”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두려워할 자”이다. 거인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더 크고 더 강해서 그 앞에서 무능하다는 생각과 실패감과 두려움을 갖게 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거인들을 무찔러야만 하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 단계로 그들이 어디에 살고 있는지를 아는 것이 필요하다. 팔룩시 강 유역(미국 텍사스에 있는)에서는 거인들의 발자국들이 발견되어 사진들로 소개되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나와서 약속의 땅으로 옮겨가는 도중에 즉각적으로 우리가 지금 살펴보고 있는 이 13 족속들을 대면했다. 오늘날의 우리도 이 장대한 족속들을 대면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복들을 누리고자 약속의 땅을 소유하려 할 때 그들을 만나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종살이에서 건져내셨다. 하지만 이 거인들은 그 백성이 축복 얻는 것을 방해했다. 이와 같이 우리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복된 땅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아서는 거인들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이 거인들을 마주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말씀들을 의지한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롬 8:37). “저희를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이보다 크심이라”(요일 4:4).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길을 막아선 이 족속들의 이름들을 기록해 놓으셨다. 그 이름들의 의미들을 살펴볼 때 우리는 우리가 하나님이 예비하신 최상의 길을 가려할 때 만나는 이 거인들이 어떠한 자들인지를 알게 된다. 이 족속들은 교만, 육신, 정욕, 탐욕, 세상, 배역, 두려움, 정죄, 전쟁, 요동함, 언어, 속박, 게으름, 쾌락 등을 말해준다. 이들을 자세히 살펴보자. |
서평 |
들어가면서 나는 두 가지 경험을 하면서 본서를 쓰고자 하는 생각을 가졌다. 한 번은 와이오밍에 사는 친구를 방문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우연히 그의 말씀 묵상 노트에서 주일에 전할 메시지의 내용을 발견하게 되었다. 주일 오전에 전할 그의 메시지의 제목은 특이했다. “The Ites.” 호기심이 발동한 나는 친구에게 도대체 무슨 말씀을 전하려 하는지를 물어보았다. 그가 대답했다. “The Ites.” 다시 한 번 질문을 던지자 그는 이렇게 대답해 주었다. “아말렉 족속, 아모리 족속, 히위 족속, 브리스 족속 등등에 관해서 묵상하고 있네.” 그러고 나서 얼마 후에 나는 오디오로 누군가의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 역시 동일한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이 두 사건으로 인해 나는 이 족속들에 관해 깊이 연구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나는 그들의 실상을 알게 되었다. 그들은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려던 이스라엘 백성이 마주했던 거인들이었을 뿐 아니라 오늘날의 신자들도 날마다 마주하면서 살아야 하는 거인들임을 알게 된 것이다. 본서는 이와 같은 연구의 결과물이다. 본서를 내놓으면서 나는 독자들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를 올린다. 주님과 동행하는 믿음의 여정에서 이런 거인들을 만날 때 당신이 두려워하지 말고 그들과 맞서 싸울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
목차 |
차례 들어가면서………………………………………………………5 서언………………………………………………………………7 1장. 아모리 족속(교만이라는 거인)………………………………13 2장. 아말렉 족속(육신이라는 거인)………………………………26 3장. 암몬 족속(정욕이라는 거인)…………………………………39 4장. 가나안 족속(탐욕이라는 거인)………………………………47 5장. 애굽 족속(세상이라는 거인)…………………………………63 6장. 기르가스 족속(배역이라는 거인……………………………78 7장. 헷 족속(두려움이라는 거인)…………………………………92 8장. 여부스 족속(정죄라는 거인)………………………………113 9장. 브리스 족속(전쟁이라는 거인)……………………………126 10장. 블레셋 족속(요동함이라는 거인)…………………………140 11장. 아모리 족속(언어라는 거인)………………………………155 12장. 마온 족속(속박이라는 거인)………………………………175 13장. 시돈 족속(게으름이라는 거인)……………………………182 14장. 히위 족속(쾌락이라는 거인)………………………………197 15장. 승리, 거인을 패배시키는 법……………………………211 참고 도서 목록…………………………………………………224 |
약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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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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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설명 |
서언 다음의 성경 구절들에 나오는 족속들은 거인들이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시되, 내가 애굽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암몬 자손과 블레셋 사람에게서 너희를 구원하지 아니하였느냐?”(삿 10:11). “또 시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마온 사람이 너희를 압제할 때에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므로 내가 너희를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였거늘”(삿 10:12). 여호수아는 이렇게 말했다. “사시는 하나님이 너희 가운데 계시사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히위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여부스 족속을 너희 앞에서 정녕히 쫓아내실 줄을 이 일로 너희가 알리라”(수 3:10). 사도 바울은 다음의 사실을 우리에게 상기시킨다. “저희에게 당한 이런 일이 거울이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로 기록하였느니라”(고전 10:11). 이스라엘 백성은 13 족속을 마주했는데 그들은 그 족속들을 무찌르고서 약속의 땅에 들어가야만 했다. 이 외에 모압 족속이나 미디안 족속과 같은 다른 족속들도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족속들은 본서에서 다루지 않았다. 여호수아 3장에 보면 일곱 족속이 등장한다. 그리고 사사기 10장에 보면 일곱 족속이 추가로 등장한다. 그러나 아모리 족속이 두 차례 나오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면 모두 13 족속이다. 모세가 가나안 땅에 보냈던 12명의 정탐꾼 중 다수가 이 족속들에 대해 그들을 거인들로 묘사했다. 덧붙여서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은 마치 메뚜기와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에게 이 거인들을 반드시 무찔러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백성이 그들의 기업의 땅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이 족속들을 격파하고 쫓아내야만 했다. 하나님은 이미 그분의 백성을 속박에서 건져내는 역사를 나타내셨다. 그 목적은 그 백성으로 하여 약속된 비옥한 땅을 차지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하나님의 이와 같은 궁극적인 계획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앞에서 언급한 13 족속을 몰아내는 일이 필요했다. 자신들의 기업을 주장하기에 앞서 그 백성은 대적들을 공격하여 승리를 거두어야만 했다. 이와 마찬가지로, 주님은 오늘날의 우리를 죄와 속박에서 건져내셨고 구원과 해방의 삶으로 이끌어 주셨다. 하나님의 열망은 무엇인가? 그분이 이미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을 우리가 소유하는 것이다. 그분은 우리가 “자기 기업을 누리기를”(옵 1:17) 바라신다.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엡 1:3). 하나님이 주신 이 복들을 완전히 누리고 싶은가? 그렇다면 우리 역시 우리의 삶에서 대적들을 몰아내야만 한다. 우리가 기업으로 받은 땅에도 거인들이 존재하는 것이다. 43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인들의 노예로 살았다. 하나님께서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써 그들을 구해내실 때까지 그들은 그러한 삶을 살았다. 그러나 출애굽 한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거인들이었다. 이 족속들이 거인들이었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탐지한 땅을 악평하여 가로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그 거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거기서 또 네피림 후손 아낙 자손 대장부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의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민 13:32-33). 정탐꾼들이 모세에게 가져다준 소식은 이와 같이 깜짝 놀랄만한 소식이었다. “가나안 땅에 거인들이 산다!” 이 거인들은 정탐꾼들이 상상해내고 꿈에서 만난 그런 허구적인 존재들이 아니었다. 그들은 정말로 정탐꾼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기에 충분할 만큼 거대했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과 그들이 전진해갈 약속의 땅 사이에 거하는 실제적인 대적들이었다. 성경을 보면 거인들을 묘사하는 수많은 구절이 등장한다. 어떤 곳에서는 여섯 손가락과 여섯 발가락을 가진 거인에 관해서 이야기한다. 또 다른 거인들은 엄청나게 큰 무기들을 손에 들고 나왔다. 당연한 말이지만, 어느 성경 기자는 그들이 거인만이 잘 수 있는 크기의 침대에서 잠을 잤다고 적고 있기도 하다! “르바임 족속의 남은 자는 바산 왕 옥뿐이었으며 그의 침상은 철침상이라. 지금 오히려 암몬 족속의 랍바에 있지 아니하냐”(신 3:11). “블레셋 사람의 진에서 싸움을 돋우는 자가 왔는데 그 이름은 골리앗이요 가드 사람이라. 그 신장은 여섯 규빗 한 뼘이요 머리에는 놋 투구를 썼고 몸에는 어린갑을 입었으니 그 갑옷의 중수가 놋 오천 세겔이며 그 다리에는 놋 경갑을 쳤고 어깨 사이에는 놋 단창을 메었으니 그 창 자루는 베틀 채 같고 창날은 철 육백 세겔이며 방패 든 자는 앞서 행하더라”(삼상 17:4-7). “장대한 자의 아들 중에 삼백 세겔 중 되는 놋창을 들고 새 칼을 찬 이스비브놉이 다윗을 죽이려 하므로…그 후에 다시 블레셋 사람과 곱에서 전쟁할 때에 후사 사람 십브개가 장대한 자의 아들 중에 삽을 쳐죽였고”(삼하 21:16-18). “또 다시 블레셋 사람과 곱에서 전쟁할 때에 베들레헴 사람 야레오르김의 아들 엘하난이 가드 골리앗의 아우 라흐미를 죽였는데 그 자의 창 자루는 베틀채 같았더라”(삼하 21:19). “또 가드에서 전쟁할 때에 그곳에 키 큰 자 하나는 매 손과 매 발에 가락이 여섯씩 모두 스물넷이 있는데 저도 장대한 자의 소생이라. 저가 이스라엘을 능욕하는 고로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 요나단이 저를 죽이니라. 가드 장대한 자의 소생이라도 다윗의 손과 그 신복의 손에 다 죽었더라”(대상 20:6-8). 이러한 거인들은 자신들이 사로잡은 자들을 종으로 삼았다. 그것이 당시의 관습이었다. 고고학 자료들이 그 사실을 확실히 뒷받침해준다. “거인”이라는 단어가 히브리어로는 “네피림”인데 그 뜻은 “다른 사람들을 넘어뜨리는 자”이다. 어떤 이는 거인들이 이와 같이 불린 이유는 그들을 보기만 해도 사람들의 마음이 내려앉았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거인”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두려워할 자”이다. 거인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더 크고 더 강해서 그 앞에서 무능하다는 생각과 실패감과 두려움을 갖게 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거인들을 무찔러야만 하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 단계로 그들이 어디에 살고 있는지를 아는 것이 필요하다. 팔룩시 강 유역(미국 텍사스에 있는)에서는 거인들의 발자국들이 발견되어 사진들로 소개되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나와서 약속의 땅으로 옮겨가는 도중에 즉각적으로 우리가 지금 살펴보고 있는 이 13 족속들을 대면했다. 오늘날의 우리도 이 장대한 족속들을 대면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복들을 누리고자 약속의 땅을 소유하려 할 때 그들을 만나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종살이에서 건져내셨다. 하지만 이 거인들은 그 백성이 축복 얻는 것을 방해했다. 이와 같이 우리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복된 땅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아서는 거인들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이 거인들을 마주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말씀들을 의지한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롬 8:37). “저희를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이보다 크심이라”(요일 4:4).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길을 막아선 이 족속들의 이름들을 기록해 놓으셨다. 그 이름들의 의미들을 살펴볼 때 우리는 우리가 하나님이 예비하신 최상의 길을 가려할 때 만나는 이 거인들이 어떠한 자들인지를 알게 된다. 이 족속들은 교만, 육신, 정욕, 탐욕, 세상, 배역, 두려움, 정죄, 전쟁, 요동함, 언어, 속박, 게으름, 쾌락 등을 말해준다. 이들을 자세히 살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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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서언 다음의 성경 구절들에 나오는 족속들은 거인들이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시되, 내가 애굽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암몬 자손과 블레셋 사람에게서 너희를 구원하지 아니하였느냐?”(삿 10:11). “또 시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마온 사람이 너희를 압제할 때에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므로 내가 너희를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였거늘”(삿 10:12). 여호수아는 이렇게 말했다. “사시는 하나님이 너희 가운데 계시사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히위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여부스 족속을 너희 앞에서 정녕히 쫓아내실 줄을 이 일로 너희가 알리라”(수 3:10). 사도 바울은 다음의 사실을 우리에게 상기시킨다. “저희에게 당한 이런 일이 거울이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로 기록하였느니라”(고전 10:11). 이스라엘 백성은 13 족속을 마주했는데 그들은 그 족속들을 무찌르고서 약속의 땅에 들어가야만 했다. 이 외에 모압 족속이나 미디안 족속과 같은 다른 족속들도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족속들은 본서에서 다루지 않았다. 여호수아 3장에 보면 일곱 족속이 등장한다. 그리고 사사기 10장에 보면 일곱 족속이 추가로 등장한다. 그러나 아모리 족속이 두 차례 나오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면 모두 13 족속이다. 모세가 가나안 땅에 보냈던 12명의 정탐꾼 중 다수가 이 족속들에 대해 그들을 거인들로 묘사했다. 덧붙여서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은 마치 메뚜기와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에게 이 거인들을 반드시 무찔러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백성이 그들의 기업의 땅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이 족속들을 격파하고 쫓아내야만 했다. 하나님은 이미 그분의 백성을 속박에서 건져내는 역사를 나타내셨다. 그 목적은 그 백성으로 하여 약속된 비옥한 땅을 차지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하나님의 이와 같은 궁극적인 계획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앞에서 언급한 13 족속을 몰아내는 일이 필요했다. 자신들의 기업을 주장하기에 앞서 그 백성은 대적들을 공격하여 승리를 거두어야만 했다. 이와 마찬가지로, 주님은 오늘날의 우리를 죄와 속박에서 건져내셨고 구원과 해방의 삶으로 이끌어 주셨다. 하나님의 열망은 무엇인가? 그분이 이미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을 우리가 소유하는 것이다. 그분은 우리가 “자기 기업을 누리기를”(옵 1:17) 바라신다.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엡 1:3). 하나님이 주신 이 복들을 완전히 누리고 싶은가? 그렇다면 우리 역시 우리의 삶에서 대적들을 몰아내야만 한다. 우리가 기업으로 받은 땅에도 거인들이 존재하는 것이다. 43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인들의 노예로 살았다. 하나님께서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써 그들을 구해내실 때까지 그들은 그러한 삶을 살았다. 그러나 출애굽 한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거인들이었다. 이 족속들이 거인들이었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탐지한 땅을 악평하여 가로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그 거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거기서 또 네피림 후손 아낙 자손 대장부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의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민 13:32-33). 정탐꾼들이 모세에게 가져다준 소식은 이와 같이 깜짝 놀랄만한 소식이었다. “가나안 땅에 거인들이 산다!” 이 거인들은 정탐꾼들이 상상해내고 꿈에서 만난 그런 허구적인 존재들이 아니었다. 그들은 정말로 정탐꾼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기에 충분할 만큼 거대했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과 그들이 전진해갈 약속의 땅 사이에 거하는 실제적인 대적들이었다. 성경을 보면 거인들을 묘사하는 수많은 구절이 등장한다. 어떤 곳에서는 여섯 손가락과 여섯 발가락을 가진 거인에 관해서 이야기한다. 또 다른 거인들은 엄청나게 큰 무기들을 손에 들고 나왔다. 당연한 말이지만, 어느 성경 기자는 그들이 거인만이 잘 수 있는 크기의 침대에서 잠을 잤다고 적고 있기도 하다! “르바임 족속의 남은 자는 바산 왕 옥뿐이었으며 그의 침상은 철침상이라. 지금 오히려 암몬 족속의 랍바에 있지 아니하냐”(신 3:11). “블레셋 사람의 진에서 싸움을 돋우는 자가 왔는데 그 이름은 골리앗이요 가드 사람이라. 그 신장은 여섯 규빗 한 뼘이요 머리에는 놋 투구를 썼고 몸에는 어린갑을 입었으니 그 갑옷의 중수가 놋 오천 세겔이며 그 다리에는 놋 경갑을 쳤고 어깨 사이에는 놋 단창을 메었으니 그 창 자루는 베틀 채 같고 창날은 철 육백 세겔이며 방패 든 자는 앞서 행하더라”(삼상 17:4-7). “장대한 자의 아들 중에 삼백 세겔 중 되는 놋창을 들고 새 칼을 찬 이스비브놉이 다윗을 죽이려 하므로…그 후에 다시 블레셋 사람과 곱에서 전쟁할 때에 후사 사람 십브개가 장대한 자의 아들 중에 삽을 쳐죽였고”(삼하 21:16-18). “또 다시 블레셋 사람과 곱에서 전쟁할 때에 베들레헴 사람 야레오르김의 아들 엘하난이 가드 골리앗의 아우 라흐미를 죽였는데 그 자의 창 자루는 베틀채 같았더라”(삼하 21:19). “또 가드에서 전쟁할 때에 그곳에 키 큰 자 하나는 매 손과 매 발에 가락이 여섯씩 모두 스물넷이 있는데 저도 장대한 자의 소생이라. 저가 이스라엘을 능욕하는 고로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 요나단이 저를 죽이니라. 가드 장대한 자의 소생이라도 다윗의 손과 그 신복의 손에 다 죽었더라”(대상 20:6-8). 이러한 거인들은 자신들이 사로잡은 자들을 종으로 삼았다. 그것이 당시의 관습이었다. 고고학 자료들이 그 사실을 확실히 뒷받침해준다. “거인”이라는 단어가 히브리어로는 “네피림”인데 그 뜻은 “다른 사람들을 넘어뜨리는 자”이다. 어떤 이는 거인들이 이와 같이 불린 이유는 그들을 보기만 해도 사람들의 마음이 내려앉았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거인”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두려워할 자”이다. 거인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더 크고 더 강해서 그 앞에서 무능하다는 생각과 실패감과 두려움을 갖게 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거인들을 무찔러야만 하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 단계로 그들이 어디에 살고 있는지를 아는 것이 필요하다. 팔룩시 강 유역(미국 텍사스에 있는)에서는 거인들의 발자국들이 발견되어 사진들로 소개되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나와서 약속의 땅으로 옮겨가는 도중에 즉각적으로 우리가 지금 살펴보고 있는 이 13 족속들을 대면했다. 오늘날의 우리도 이 장대한 족속들을 대면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복들을 누리고자 약속의 땅을 소유하려 할 때 그들을 만나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종살이에서 건져내셨다. 하지만 이 거인들은 그 백성이 축복 얻는 것을 방해했다. 이와 같이 우리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복된 땅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아서는 거인들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이 거인들을 마주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말씀들을 의지한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롬 8:37). “저희를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이보다 크심이라”(요일 4:4).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길을 막아선 이 족속들의 이름들을 기록해 놓으셨다. 그 이름들의 의미들을 살펴볼 때 우리는 우리가 하나님이 예비하신 최상의 길을 가려할 때 만나는 이 거인들이 어떠한 자들인지를 알게 된다. 이 족속들은 교만, 육신, 정욕, 탐욕, 세상, 배역, 두려움, 정죄, 전쟁, 요동함, 언어, 속박, 게으름, 쾌락 등을 말해준다. 이들을 자세히 살펴보자. |
서평 |
들어가면서 나는 두 가지 경험을 하면서 본서를 쓰고자 하는 생각을 가졌다. 한 번은 와이오밍에 사는 친구를 방문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우연히 그의 말씀 묵상 노트에서 주일에 전할 메시지의 내용을 발견하게 되었다. 주일 오전에 전할 그의 메시지의 제목은 특이했다. “The Ites.” 호기심이 발동한 나는 친구에게 도대체 무슨 말씀을 전하려 하는지를 물어보았다. 그가 대답했다. “The Ites.” 다시 한 번 질문을 던지자 그는 이렇게 대답해 주었다. “아말렉 족속, 아모리 족속, 히위 족속, 브리스 족속 등등에 관해서 묵상하고 있네.” 그러고 나서 얼마 후에 나는 오디오로 누군가의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 역시 동일한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이 두 사건으로 인해 나는 이 족속들에 관해 깊이 연구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나는 그들의 실상을 알게 되었다. 그들은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려던 이스라엘 백성이 마주했던 거인들이었을 뿐 아니라 오늘날의 신자들도 날마다 마주하면서 살아야 하는 거인들임을 알게 된 것이다. 본서는 이와 같은 연구의 결과물이다. 본서를 내놓으면서 나는 독자들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를 올린다. 주님과 동행하는 믿음의 여정에서 이런 거인들을 만날 때 당신이 두려워하지 말고 그들과 맞서 싸울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
목차 |
차례 들어가면서………………………………………………………5 서언………………………………………………………………7 1장. 아모리 족속(교만이라는 거인)………………………………13 2장. 아말렉 족속(육신이라는 거인)………………………………26 3장. 암몬 족속(정욕이라는 거인)…………………………………39 4장. 가나안 족속(탐욕이라는 거인)………………………………47 5장. 애굽 족속(세상이라는 거인)…………………………………63 6장. 기르가스 족속(배역이라는 거인……………………………78 7장. 헷 족속(두려움이라는 거인)…………………………………92 8장. 여부스 족속(정죄라는 거인)………………………………113 9장. 브리스 족속(전쟁이라는 거인)……………………………126 10장. 블레셋 족속(요동함이라는 거인)…………………………140 11장. 아모리 족속(언어라는 거인)………………………………155 12장. 마온 족속(속박이라는 거인)………………………………175 13장. 시돈 족속(게으름이라는 거인)……………………………182 14장. 히위 족속(쾌락이라는 거인)………………………………197 15장. 승리, 거인을 패배시키는 법……………………………211 참고 도서 목록…………………………………………………224 |
약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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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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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설명 |
서언 다음의 성경 구절들에 나오는 족속들은 거인들이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시되, 내가 애굽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암몬 자손과 블레셋 사람에게서 너희를 구원하지 아니하였느냐?”(삿 10:11). “또 시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마온 사람이 너희를 압제할 때에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므로 내가 너희를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였거늘”(삿 10:12). 여호수아는 이렇게 말했다. “사시는 하나님이 너희 가운데 계시사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히위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여부스 족속을 너희 앞에서 정녕히 쫓아내실 줄을 이 일로 너희가 알리라”(수 3:10). 사도 바울은 다음의 사실을 우리에게 상기시킨다. “저희에게 당한 이런 일이 거울이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로 기록하였느니라”(고전 10:11). 이스라엘 백성은 13 족속을 마주했는데 그들은 그 족속들을 무찌르고서 약속의 땅에 들어가야만 했다. 이 외에 모압 족속이나 미디안 족속과 같은 다른 족속들도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족속들은 본서에서 다루지 않았다. 여호수아 3장에 보면 일곱 족속이 등장한다. 그리고 사사기 10장에 보면 일곱 족속이 추가로 등장한다. 그러나 아모리 족속이 두 차례 나오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면 모두 13 족속이다. 모세가 가나안 땅에 보냈던 12명의 정탐꾼 중 다수가 이 족속들에 대해 그들을 거인들로 묘사했다. 덧붙여서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은 마치 메뚜기와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에게 이 거인들을 반드시 무찔러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백성이 그들의 기업의 땅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이 족속들을 격파하고 쫓아내야만 했다. 하나님은 이미 그분의 백성을 속박에서 건져내는 역사를 나타내셨다. 그 목적은 그 백성으로 하여 약속된 비옥한 땅을 차지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하나님의 이와 같은 궁극적인 계획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앞에서 언급한 13 족속을 몰아내는 일이 필요했다. 자신들의 기업을 주장하기에 앞서 그 백성은 대적들을 공격하여 승리를 거두어야만 했다. 이와 마찬가지로, 주님은 오늘날의 우리를 죄와 속박에서 건져내셨고 구원과 해방의 삶으로 이끌어 주셨다. 하나님의 열망은 무엇인가? 그분이 이미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을 우리가 소유하는 것이다. 그분은 우리가 “자기 기업을 누리기를”(옵 1:17) 바라신다.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엡 1:3). 하나님이 주신 이 복들을 완전히 누리고 싶은가? 그렇다면 우리 역시 우리의 삶에서 대적들을 몰아내야만 한다. 우리가 기업으로 받은 땅에도 거인들이 존재하는 것이다. 43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인들의 노예로 살았다. 하나님께서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써 그들을 구해내실 때까지 그들은 그러한 삶을 살았다. 그러나 출애굽 한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거인들이었다. 이 족속들이 거인들이었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탐지한 땅을 악평하여 가로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그 거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거기서 또 네피림 후손 아낙 자손 대장부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의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민 13:32-33). 정탐꾼들이 모세에게 가져다준 소식은 이와 같이 깜짝 놀랄만한 소식이었다. “가나안 땅에 거인들이 산다!” 이 거인들은 정탐꾼들이 상상해내고 꿈에서 만난 그런 허구적인 존재들이 아니었다. 그들은 정말로 정탐꾼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기에 충분할 만큼 거대했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과 그들이 전진해갈 약속의 땅 사이에 거하는 실제적인 대적들이었다. 성경을 보면 거인들을 묘사하는 수많은 구절이 등장한다. 어떤 곳에서는 여섯 손가락과 여섯 발가락을 가진 거인에 관해서 이야기한다. 또 다른 거인들은 엄청나게 큰 무기들을 손에 들고 나왔다. 당연한 말이지만, 어느 성경 기자는 그들이 거인만이 잘 수 있는 크기의 침대에서 잠을 잤다고 적고 있기도 하다! “르바임 족속의 남은 자는 바산 왕 옥뿐이었으며 그의 침상은 철침상이라. 지금 오히려 암몬 족속의 랍바에 있지 아니하냐”(신 3:11). “블레셋 사람의 진에서 싸움을 돋우는 자가 왔는데 그 이름은 골리앗이요 가드 사람이라. 그 신장은 여섯 규빗 한 뼘이요 머리에는 놋 투구를 썼고 몸에는 어린갑을 입었으니 그 갑옷의 중수가 놋 오천 세겔이며 그 다리에는 놋 경갑을 쳤고 어깨 사이에는 놋 단창을 메었으니 그 창 자루는 베틀 채 같고 창날은 철 육백 세겔이며 방패 든 자는 앞서 행하더라”(삼상 17:4-7). “장대한 자의 아들 중에 삼백 세겔 중 되는 놋창을 들고 새 칼을 찬 이스비브놉이 다윗을 죽이려 하므로…그 후에 다시 블레셋 사람과 곱에서 전쟁할 때에 후사 사람 십브개가 장대한 자의 아들 중에 삽을 쳐죽였고”(삼하 21:16-18). “또 다시 블레셋 사람과 곱에서 전쟁할 때에 베들레헴 사람 야레오르김의 아들 엘하난이 가드 골리앗의 아우 라흐미를 죽였는데 그 자의 창 자루는 베틀채 같았더라”(삼하 21:19). “또 가드에서 전쟁할 때에 그곳에 키 큰 자 하나는 매 손과 매 발에 가락이 여섯씩 모두 스물넷이 있는데 저도 장대한 자의 소생이라. 저가 이스라엘을 능욕하는 고로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 요나단이 저를 죽이니라. 가드 장대한 자의 소생이라도 다윗의 손과 그 신복의 손에 다 죽었더라”(대상 20:6-8). 이러한 거인들은 자신들이 사로잡은 자들을 종으로 삼았다. 그것이 당시의 관습이었다. 고고학 자료들이 그 사실을 확실히 뒷받침해준다. “거인”이라는 단어가 히브리어로는 “네피림”인데 그 뜻은 “다른 사람들을 넘어뜨리는 자”이다. 어떤 이는 거인들이 이와 같이 불린 이유는 그들을 보기만 해도 사람들의 마음이 내려앉았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거인”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두려워할 자”이다. 거인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더 크고 더 강해서 그 앞에서 무능하다는 생각과 실패감과 두려움을 갖게 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거인들을 무찔러야만 하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 단계로 그들이 어디에 살고 있는지를 아는 것이 필요하다. 팔룩시 강 유역(미국 텍사스에 있는)에서는 거인들의 발자국들이 발견되어 사진들로 소개되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나와서 약속의 땅으로 옮겨가는 도중에 즉각적으로 우리가 지금 살펴보고 있는 이 13 족속들을 대면했다. 오늘날의 우리도 이 장대한 족속들을 대면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복들을 누리고자 약속의 땅을 소유하려 할 때 그들을 만나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종살이에서 건져내셨다. 하지만 이 거인들은 그 백성이 축복 얻는 것을 방해했다. 이와 같이 우리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복된 땅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아서는 거인들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이 거인들을 마주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말씀들을 의지한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롬 8:37). “저희를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이보다 크심이라”(요일 4:4).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길을 막아선 이 족속들의 이름들을 기록해 놓으셨다. 그 이름들의 의미들을 살펴볼 때 우리는 우리가 하나님이 예비하신 최상의 길을 가려할 때 만나는 이 거인들이 어떠한 자들인지를 알게 된다. 이 족속들은 교만, 육신, 정욕, 탐욕, 세상, 배역, 두려움, 정죄, 전쟁, 요동함, 언어, 속박, 게으름, 쾌락 등을 말해준다. 이들을 자세히 살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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