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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문서 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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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복음과 진리를 전하는전도 문서 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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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은혜와 사랑 앞에 감사를 드리며 계속해서 전도출판사를 위해 기도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스가랴

  • 소비자가 20,000원
  • 저자 존 J. 스텁스 
  • 페이지수 448 
  • 출간일 2022년 11월  
  • 판형 신국판 150*225 
  • 판매가 1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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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서론

책을 기록한 기자

우리는 스가랴의 배경에 대하여 거의 알지 못한다. 그가 예언 사역을 시작했을 때 청년이었고(2:4), 아마도 바벨론 포로기간 동안에 태어났을 것이다. 그는 기원전 536년,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던 사람들의 첫 번째 귀환 때,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왔다. 느헤미야 12장 4,16절은 할아버지 잇도와 손자 스가랴를 언급하고 있는데, 그들이 스룹바벨과 여호수아와 함께 바벨론에서 돌아왔다고 말하고 있다. 아버지 베레갸는 스가랴가 어렸을 때, 죽었을 가능성이 있다. 스가랴는 할아버지 잇도 다음으로 가족의 대표자가 되었고, 할아버지를 따라 그는 대제사장 여호야김 아래에서 제사장 직분을 이어갔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주 그는 “잇도의 아들(the son of Iddo)”(스 5:1, 6:14)이라고 불렸다.

‘스가랴’라는 이름은 구약성경에서 흔한 이름이었다. 그래서 이 이름을 가진 사람이 적어도 27명이 있다. 스가랴라는 이름은 “여호와께서 기억하시는 사람”, 또는 “여호와께서 기억하신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의 이름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대한 그분의 약속을 결코 잊지 않으시고, 그분 자신에게로 그들을 회복시키실 것이라는 사실을 백성들에게 기억하도록 일종의 격려하는 역할을 했을 것이다. 우리는 느헤미야 12장 4절과 에스라 5장 1절에서 스가랴도 예레미야, 에스겔, 그리고 에스라가 그랬던 것처럼 제사장 가문에 속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다음과 같은 참고 구절들이 보여주는 것처럼, 분명히 그는 제사장의 일들을 잘 알고 있었다(슥 3:1-10, 6:9-15, 9:8,15, 14:16,20-21). 따라서 그의 이름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도전과 격려를 주시기 위해 그를 선택하신 일에 매우 적합했으며, 그의 배경 또한 적절했다. 그는 그의 예언을 시작하면서 자신의 가문에 대한 간략한 개요를 제공하고 있으며, 간단히 자신을 “스가랴, 베레갸의 아들이자, 잇도의 아들 개역개정 번역본에서는 ‘잇도의 손자 베레갸의 아들 스가랴’로 번역되었음.
(Zechariah, the son of Berechiah, the son of Iddo, KJV 참고)”(슥 1:1)로 소개한다.

스가랴의 예언 사역이 얼마나 오래 지속하였는지를 확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어떤 사람들은 이 스가랴가 바로, 마태복음 23장 35절에서 우리 주님이 성전과 제단 사이에서 유대인들에게 죽임당했다고 말씀하신 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거기에서 주님은 사가랴(Zacharias)를 바라갸(Barachias)의 아들이라고 말씀하셨지만, 역대기에서 그는 “여호야다의 아들(son of Jehoiada)”이라고 불리고 있다(대하 24:20-21). 아이언사이드(H. A. Ironside)에 따르면, “이 경우에 우리는 그가 여호야다(Jehoiada)의 족보에 있는 베레갸(Berechiah)이거나, 아니면 헬라어 본문을 필사할 때 필사자의 실수라고 가정해야 한다. 그러나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는, 바라갸(Barachias)의 아들 사가랴(Zacharias)가 바로 선지자 스가랴라고 추측하는 것이 더 안전한 것처럼 보인다.…유대인들은 앞서 묘사된 방법과 같이 그를 죽인 역사를 가지고 있다. 다비(J. N. Darby)는 ‘불신앙의 비이성주의’라는 글에서 이렇게, ‘유대의 탈굼(Targum) 탈굼은 아람어로 번역된 구약성서이다.
은 예언자이자 제사장인 잇도의 아들 스가랴가 성소에서 살해당했다’라고 말했다. 랍비들이 주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굳이 확인할 아무런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그들의 증언이 결정적인 것처럼 보일 것이다.” 주님께서 언급하신 스가랴(Zechariah)가 참으로 이 예언서의 저자라면 참으로 흥미로울 것이지만, 확신할 수는 없다. 그는 노년에 죽었고 자신의 예언 사역에서 동역했던, 학개 선지자 곁에 묻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책이 기록된 연대

스가랴는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약 520년 전에 예언 사역을 시작했고, 적어도 2년 이상 예언을 계속했다(1:1, 7:1). 스가랴는 그와 동시대의 선지자였던 학개보다 두 달 뒤에 예언을 시작했다. 학개, 스가랴, 그리고 말라기 각각의 선지자들은 유대인들이 70년 동안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을 하다가, 이스라엘로 돌아왔을 시기에 살았으며 사역했다. 에스라서, 느헤미야서, 에스더서는 모두 같은 시기를 말하고 있다. 바벨론은 바사(Persia, 페르시아)의 진군을 위해 길을 내주었다. 유대인들에게 호의적이었던 바사 왕 고레스는, 서아시아 최고의 군주가 되어, 그의 첫 번째 칙령 중 하나로, 유대인들에게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성전을 지을 것을 허락하는 조서를 공포했다(스 1:1-4). 그들은 처음에 건축을 시작했지만, 다리오 왕의 통치 때까지 방해를 받았다. 다리오 왕의 통치 제 2년 6월에 선지자 학개가 예언했다. 스가랴는 같은 해 8월에 사역을 시작했다. 예루살렘으로 귀환하는 일에는 세 단계가 있었다. 스룹바벨이 이끄는 첫 번째 귀환은 기원전 536년경에 일어났다(스 2장 참조). 두 번째 귀환은 50년에서 60년 후에 서기관인 에스라의 주도 아래에서 일어났다(스 7장 참조). 약 10년 후, 기원전 466년의 세 번째 귀환에서,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의 상황을 듣고서, 그곳으로 돌아와 성벽을 재건하는 일을 했다.

기록된 이유

스가랴는 바벨론에서 돌아온 남은 자들을 격려하는 사역을 하고, 성전 재건을 계속하도록 그들을 격려하기 위해서 하나님에 의해서 세움을 받았다. 그는 또한 그들이 장차 그들의 모든 적을 멸망시키고 또 그들의 메시아가 온 세상을 통치하시는 왕국을 세우려는 하나님의 목적에 대한 희망을 그들에게 주는 일에 쓰였다. 그곳에는 돌아온 남은 자들이 낙담할 수밖에 없는 다양한 이유가 있었다. 즉 반대에 직면해서 성전을 재건하는 일을 착수하는 것이 어려움에 봉착했을 뿐만 아니라, 빛나는 예언들, 예를 들자면, 이전의 이사야와 예레미야 선지자들의 예언들이 아직 실현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했다. 스가랴의 사역은 이러한 유대인들에게, 비록 한동안 연기될 수 있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약속을 잊지 않으셨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목적이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을 서둘러 읽는다고 해도 우리는 스가랴의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선지자 스가랴가 낙심하고 비관적인 남은 자들을 격려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학개가 남은 자들이 성전 건축을 완성할 필요성에 집중했던 반면에, 스가랴는 훨씬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세상의 관점에서 이스라엘을 보았고, 하나님의 영에 의하여, 말세에 이루어질 몇 가지 중요한 예언들을 볼 수 있었다. 선지자의 눈은 그들이 직면하고 있는 현재의 어려운 문제를 보고 있고, 그의 마음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자신의 언약을 지키시고 그들에게 영광을 가져다주실 위대한 예언의 날을 기대하고 있으며, 한편 그의 손은 성전 건축에서 그들과 함께 일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스 5:1-2). 어떤 사람들은 스가랴서 1장에 소개된 환상들을 통해서 그를 몽상가나 신비주의자가 아닌가 섣부른 결론을 내리고 있지만, 에스라 5장 1,2절을 통해서 볼 수 있듯이, 그는 결코 몽상가나 신비주의자가 아니었다. 오히려 그는 당시 유대인들이 처한 상황에 대해서 책임을 지고 있었던 매우 현실적인 사람이었다. 그의 예언 메시지들과 그들 가운데 함께 했던 그의 존재로 인해서, 그는 하나님 아래에서, 남은 자들의 마음을 고양하기 위해서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있었다.

책의 내용

스가랴 선지자는 학개와 함께 사역했으며, 유대의 남은 자들에게 성전을 재건하는 일을 격려하는 일을 했다. 학개는 성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스가랴는 예루살렘 도시에 더 많은 관심이 있었다. 실제로 예루살렘 도시는 그의 예언에서 40번 이상 언급되고 있다. 이와 관련된 핵심 본문은 이렇다. “내가 예루살렘을 위하며 시온을 위하여 크게 질투하며”(슥 1:14). 스가랴서가 비록 14장을 넘지 않는 분량이지만, 더 긴 이사야의 예언과 비교되곤 한다. 스가랴서는 어느 소선지서보다 더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사야가 다가오는 영광을 언급했던 반면에, 스가랴는 마지막 때의 왕국에 대해선 거의 언급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다니엘은 이방 나라들을 언급하지만, 장차 나타날 메시아의 영광에 대해선 거의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스가랴는 둘 모두를 보고, 이 두 가지 주제들에 대해 매우 자세히 설명한다. 스가랴는 14개의 장과 211개의 절을 통하여, 이전 선지자들이 기록한 내용의 대부분을 요약 압축하고 있다.
그가 그리스도의 두 번의 강림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는 사실을 볼 수 있는 것은 흥미롭다. 그는 은총 가운데 오시는 메시아의 초림(슥 9:9)과 또한 영광 가운데 오시는 메시아의 재림(슥 14:1-4)을 예언한다. 이 스가랴서를 주석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사건들에 대한 스가랴의 서술의 정확한 세부 사항들을 살펴보게 될 것이다. 소선지자들 중 오직 스가랴만이 사탄을 언급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할 가치가 있다(슥 3:1). 다니엘을 제외하면, 그는 알렉산더 대왕을 넌지시 언급하고 있는 유일한 선지자다(슥 9:1-8). 그는 그리스도께서 천년왕국에서 제사장이 되실 것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유일한 선지자다(슥 6:13). 그는 아마겟돈에 대해 매우 자세히 설명하는 유일한 소선지자이다(슥 12:1-43, 14:1-3, 12-15). 이러한 것들은 흥미로운 부분이며, 구약성경 예언의 계시에 있어서 스가랴의 공헌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를 보여준다.

스가랴의 모든 예언에서, 골고루 등장하는 영광스러운 사람이 소개되고 있다. 곧 구원자이자 제사장이신 메시아의 선명한 모습이 전체적으로 나타나 있다. 바로 이러한 이유로 인해 스가랴서는 오늘날 신자들에게 매우 중요하고 교훈적이며 가치 있다. 스가랴는 예루살렘 도시(또는 성읍), 하나님의 백성, 성전 및 다가오는 왕국과 연결되어 나타나게 될 메시아의 많은 영광을 소개한다. 이스라엘의 메시아에 대한 예언들은 그 전체 범위로 보건대 주목할 만하다. 왜냐하면, 스가랴는 이스라엘에 나타나시고 또 그들 가운데 경이로운 공적인 사역을 하신 부분부터 장래 지상에 임하셔서 이스라엘 민족을 그들의 원수들로부터 해방하는 일을 하실 그리스도의 전체 역사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스가랴의 이처럼 광범위한 예언에 대하여, 이 젊은 선지자이자 제사장에게 많은 빚을 지고 있다. 스가랴서는 메시아의 인격과 사역에 대해서 다른 모든 소선지서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언급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확실한 개념을 잡으려면, 이 책에서 그리스도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12개의 예언을 살펴보고, 이 예언들이 이스라엘 민족과 연관하여 주님과 그분의 사역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이 예언들을 연대순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그분의 공적인 사역(11:4-14).
2. 그분의 나귀를 탄 예루살렘 입성(9:9).
3. 자기의 백성들에 의해 평가된 가치와 그들에게 거절당하심 (11:12-13).
4. 그분의 십자가 처형(13:7).
5. 그분의 하나님에 의한 맞으심(13:7).
6. 그분의 재림(14:1-3).
7. 그분의 감람산 위에 서심(14:4-5).
8. 그분의 이스라엘 민족으로부터의 인정(12:10).
9. 그분의 적들의 파멸(12:3&9).
10. 그분의 천년왕국 초기의 성전 건축(6:12).
11. 그분의 왕국에서의 왕 같은 제사장직(6:13).
12. 그분의 천년왕국에서 지상의 통치(14:9).

우리는 다음을 주목해야만 한다. 주님의 예루살렘 입성(슥 9:9), 그분이 평가된 가치(동부지역의 소나 노예의 값), 그 돈이 쓰인 용도(슥 11:12-13), 그분의 거룩한 옆구리가 찔린 것은 이 글에서 성취된 메시아 예언들이다(슥 12:10). 이러한 모든 구절을 통해서 볼 때, 스가랴서가 메시아 예언이 발전되어 가는 과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너무나 분명하다.

신약성경에서의 스가랴서

스가랴의 예언은 신약성경에서 적어도 다섯 차례에 걸쳐 직간접적으로 인용되고 있다. 이러한 인용 구절들은 신약성경의 기록자들이 스가랴서에 매우 익숙했다는 것을 설명해주며, 그들이 스가랴의 기록들을 기독론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예언적인 내용에서나 영적인 의미에서 상당한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고 여겼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본문에서 인용하고 있는 세 개의 구절은 주 예수님에 대하여 구체적인 예언들이다. 그중 둘은, 분명하게 기록자들의 마음에 있었고, 그들이 기록한 내용의 배경을 이루고 있다.

1. 마태복음 21장 4-5절과 요한복음 12장 14--15절은, 스가랴 9장 9절을 주님께서 나귀새끼를 타고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시는 것으로 성취된 것으로 인용한다.

2. 마태복음 26장 31절에 기록된, “목자를 치리니 양의 떼가 흩어지리라”라는 말씀은 그리스도의 거절당하심, 죽음, 제자들의 흩어짐이 스가랴 13장 7절을 어떻게 성취한 것인지를 보여준다. 이 예언의 처음 부분은 “제자들이 다 그를 버리고 도망했을”(막 14:50) 때 이루어졌다. 이것은 나중에 일어난 유대 민족의 더 큰 흩어짐에 대한, 작은 규모의 성취였다. 이 신약성경의 참조 구절이 매우 중요하고 가치가 있는 것은, 주 예수께서 친히 스가랴의 예언을 친히 인용하셨다는 점을 상기시키기 때문이다.

3. 요한복음 19장 37절에 기록된 “그들이 그 찌른 자를 보리라”는 구절은 스가랴 12장 10절을 인용한 것이며, 이 예언이 갈보리에서 부분적으로 성취되었음을 보여준다. 스가랴서 12장의 문맥은 그리스도께서 이스라엘에게 나타나시는 때를 바라보고 있다.

4. 요한계시록 11장, 특히 4절을 보면, 사도 요한은 두 증인에 대해 기록하고 있는데, 사도 요한의 마음속에는 스가랴서 4장에 있는 두 감람나무를 생각하고 있다.

5. 에베소서 4장 25절에서, 사도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그는 이러한 말씀들을 70인역에 있는 스가랴서 8장 16절에서 인용했다.

따라서 마태, 요한, 그리고 바울은 각각 스가랴서의 구절을 언급하고 있다. 이 사실로부터 우리는 신약성경에서 진리의 발전과 연결되어 있는 스가랴서의 연관성, 그리고 그 중요성을 볼 수 있다.

책의 개요

스가랴서 1--6장에는 성전 건축이 진행되는 동안 주어진 예언들이 있다. 7--14장에는 성전 건축 이후 일반적으로 이 책에는 두 개의 주요 부분이 있다.

1. 유다와 예루살렘의 미래의 축복은 여호와의 백성들을 억압했던 이방인 압제자들에 대한 심판과 더불어, 일련의 환상들을 통해서 보여준 왕이자 제사장이신 메시아의 천년왕국 통치가 도입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1--6장).

2. 백성들의 도덕적 상태, 장래에 이방인들이 이스라엘과 맺게 되는 관계, 그들의 완전하고 최종적인 멸망, 보호받은 남은 자들과 미래의 영광--중심이 되는 예루살렘(7--14장).

스가랴서는 8개의 환상으로 시작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명확한 구조로 되어 있다(1--6장). 바벨론에서 시작된 네 번의 금식을 그들이 여전히 지켜야하는지에 대한, 남은 자들의 질문이 이어지고 있다(7--8장). 그리스도와 이스라엘의 영광스러운 미래에 대한 두 가지 위대한 예언으로 끝난다(9--14장). 따라서 우리는 8개의 환상과 4번의 금식, 그리고 2개의 예언을 볼 수 있다. 우리는 이 개요를 다른 방식으로도 표현할 수 있다.

• 이스라엘의 적들--그들은 여전히 정복될 수 있을 것인가? 이것은 1--6장에서 대답한다.
• 이스라엘의 금식들--그들은 여전히 그것들을 지켜야 하는가? 이것은 7--8장에서 대답한다.
• 이스라엘의 미래-- 이스라엘 민족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이 있는가? 이것은 9--14장에서 대답한다.
스가랴서의 열네 개의 장들의 각 장을 간략하게 요약한 내용은 매우 흥미롭다.

1장--시온에 대한 여호와의 질투, 그리고 자비하심으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실 것이며, 이스라엘을 흩어지게 했던 이방인 원수들을 정복하실 것이다.

2장--여호와께서 그 가운데 함께 하시는 안전한 도시로서 예루살렘의 미래 설립.
3장--여호수아의 더러운 옷을 벗겨서 버리는 것을 통해서 나타난 이스라엘의 정결케 됨과 용서받음.

4장--세상에 하나님의 빛을 전하는 자로 회복된 이스라엘의 증거

5장--하나님의 율법이 이스라엘에서 다시 실행되고, 미래 바벨론은 지상에서 상업의 중심지로 나타나지만, 심판을 받을 것이다.

6장--이방 나라들은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며, 성전을 건축하시는 분이자 영광을 가져오시는 분으로서 그리스도를 위한 길을 닦을 것이다.

7장--실제적인 의를 실천하도록 부름 받은 돌아온 남은 자들.

8장--시온으로 돌아가게 될 백성들의 미래와 예루살렘의 나중 영광과 축복.
9장--알렉산더의 바사 정복으로부터 그리스도까지 이루어지는 역사적인 성취.

10장--하나님의 백성으로 모이게 되고, 여호와에 의해 그리고 여호와를 위해 힘을 얻게 되는 이스라엘 민족.

11장--이스라엘 민족에 의해 거절당하신 메시아, 그러나 영접하게 될 적그리스도.

12장-- 아마겟돈에서 멸망당하는 이방인 세력들, 회심하게 되고 또 자신들이 십자가에 못 박은 메시아의 출현 앞에서 애통해하는 이스라엘.

13장--이스라엘 백성들의 정결해짐, 이스라엘 대다수가 멸망 당하고, 소수의 남은 자들만 보존됨.

14장--예루살렘을 대적하기 위하여 모인 이방 나라들을 깨뜨리기 위해, 감람산으로 강림하시는 주님, 그 결과로 천년왕국에서 그리스도의 통치가 시작됨.
서평

서문



출판 관계자들은 “What the Bible Teaches”라는 제목으로 신약성경 주석시리즈를 완간했기 때문에, 성경 전체 주석을 완결하기 위하여 이 구약성경 주석시리즈도 나올 수 있기를 고대해왔다. 그들은 서로 뜻을 모아 성경을 연구하고 또 묵상하는데 다가가기 쉽고 또 유용한 도구를 제공하는 일에 심혈을 기울였다. 구약성경의 여러 책에 대해서 참고할 만한 주석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창세기부터 말라기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신자들의 관심에 부응하는 완결된 시리즈는 없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원어에 능통한 학자들은 아니지만, 단어의 의미들과 유사한 문제들에 대해서 현대적 관점이 무엇인지 최상의 도움을 받고자 여러 학자의 의견을 수렴했다. 어쨌든 모든 저자는 성경 전체는 하나님의 말씀이란 사실에 대한 확신을 공유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성경은 신뢰할 수 있고, 정확하며 또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롬 15:4)으로 믿는다. 이런 견해는 1999년 John Ritchie 출판에서 출간되었던 “The Believer’s Magazine”에 스티블리(Mr Stevely)가 기고한 일련의 글에서 볼 수 있다.

구약과 신약, 이 두 언약은 너무도 일치를 보이는데, 즉 구약성경의 원칙과 실례가 신약성경의 거의 모든 페이지에 걸쳐서 발생하는 문제에 그대로 적용될 정도로 일치하고 있다. 그러므로 구약의 지식은 신약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사안이다. 특별히 주 예수께서는 너무도 자주 예언의 그림과 일치를 이루고 있다. 복음서에서 묘사하고 있는 주님은 구약성경을 이렇게 접근하는, 즉 우리를 위해 기록되어 있는 구약성경의 역사 속에서 등장하는 예표적 인물과 사건들을 우리 주님과 비교해보고, 또 그분에게만 적용되는 예언적 진술들과 주님을 끊임없이 탐색해보는 일의 본보기이다.

성경의 본질과 목적에 대해 이런 이해를 제시하고 있는, 이 책들의 주요 교훈은 하나님의 말씀을 설교하고 또 가르쳐본 경험이 있는 저자들에 의해서 오늘날 우리가 처한 상황에 맞게 생각해보고 또 적용할 수 있도록 제시되고 있다.

학술적인 저서를 제작하려는 시도가 없다면, 전문적인 서적은 출간되기 어렵다. 저자들이 그저 그 정도 수준만을 고려하고 있다면, 관심은 언어학이나 다른 이슈에 쏠릴 수밖에 없다.

음역(transliteration)에 대해서 말하자면, 이 음역이 제대로 이루어지는 곳에서는, 스트롱(Strong)에 의해서 고안된 숫자 시스템을 참고하는 일을 통해서 이루어지는데, 이 스트롱 성구 숫자 사전은 원어에 대한 지식이 없는 독자로 하여금 이 성구사전의 도움을 받아 원어를 직역할 수 있게 해준다. 명확하게 말하자면, 신약성경의 단어 아래 이탤릭체로 표시된 숫자를 가지고 스트롱 성구사전(Stro- ng’s Concordance)을 참조하여 성경을 음역하는 것이다.

널리 통용되고 있는 이런 음역 방식(the system of transliteration)은 해리스, 아처, 그리고 왈트케가 편집하고, 1980년 시카고에 있는 Moody Press가 출판한 구약신학사전(TWOT)에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어쨌든 몇 개의 히브리어 단어들을 영어 철자로 고쳐 읽는 방식인 것이다.

성경에 대한 특별한 언급이 없다면, 흠정역(킹제임스 성경)을 인용했다. 다른 성경번역이 인용된 경우에는 출처를 표시했다.

성경에서 사용하는 치수는 보통 규빗(cubit)으로 표시된다. 계산의 편의를 위해, 대략적으로 1규빗은 18인치(46cm)로 정했다.

주석서들이 대개 구절별 주해방식을 따르지 않기 때문에, 공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차원에서, 성경 본문을 제외하는 경우가 많다. 모든 독자들이 이미 성경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구약성경 주석시리즈가 완성된다면, 열다섯 권이나 열여덟 권 정도가 될 것 같다. 이 구약성경 주석들은 성경에 있는 순서대로 출판되지 않을 수도 있다. 다만 이 시리즈에 참여하고 있는 저자들이 주석서를 완성하는 순서대로 될 것이다.

-W. S. Setevely
-D. E. West
목차

서문………………………………………………………………………5
스가랴 서론……………………………………………………………11
스가랴 주해……………………………………………………………23
스가랴 1장………………………………………………………………23
스가랴 2장………………………………………………………………70
스가랴 3장………………………………………………………………95
스가랴 4장……………………………………………………………128
스가랴 5장……………………………………………………………152
스가랴 6장……………………………………………………………176
스가랴 7장……………………………………………………………207
스가랴 8장……………………………………………………………228
스가랴 9장……………………………………………………………252
스가랴 10장……………………………………………………………291
스가랴 11장……………………………………………………………319
스가랴 12장……………………………………………………………350
스가랴 13장……………………………………………………………375
스가랴 14장……………………………………………………………400
약력
존 스텁스 (JOHN J. STUBBS)

존 스텝스는 영국 더럼의 믿는 가정에서 태어났다. 11살의 어린 나이에 구원받아, 12살에 런던의 모임에 영접되었다. 1965년 더럼의 세 모임과 요크셔 쉬플리에 있는 한 모임에서 그를 주님의 일에 천거했다. 1969년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섬겼고, 그 후 영국으로 돌아와 복음과 말씀을 전하는 일로 수고했다. 1972년에는 캐슬 더글라스로 옮겨와 12년을 섬겼고, 그 후 에딘버러 근처의 메이필드 모임으로 오게 되었다. 그는 영국의 여러 지역뿐만 아니라 호주와 뉴질랜드,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일했다.

저서로는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인가?", "성경의 오해 구절들”, “그리스도의 사람”이 있고, 그리스도의 사람 증보판에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여러 잡지에 많은 글을 기고했고 현재는 빌리버스 매거진의 질문 코너를 함께 담당하고 있다.
리뷰


상세설명

서론

책을 기록한 기자

우리는 스가랴의 배경에 대하여 거의 알지 못한다. 그가 예언 사역을 시작했을 때 청년이었고(2:4), 아마도 바벨론 포로기간 동안에 태어났을 것이다. 그는 기원전 536년,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던 사람들의 첫 번째 귀환 때,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왔다. 느헤미야 12장 4,16절은 할아버지 잇도와 손자 스가랴를 언급하고 있는데, 그들이 스룹바벨과 여호수아와 함께 바벨론에서 돌아왔다고 말하고 있다. 아버지 베레갸는 스가랴가 어렸을 때, 죽었을 가능성이 있다. 스가랴는 할아버지 잇도 다음으로 가족의 대표자가 되었고, 할아버지를 따라 그는 대제사장 여호야김 아래에서 제사장 직분을 이어갔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주 그는 “잇도의 아들(the son of Iddo)”(스 5:1, 6:14)이라고 불렸다.

‘스가랴’라는 이름은 구약성경에서 흔한 이름이었다. 그래서 이 이름을 가진 사람이 적어도 27명이 있다. 스가랴라는 이름은 “여호와께서 기억하시는 사람”, 또는 “여호와께서 기억하신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의 이름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대한 그분의 약속을 결코 잊지 않으시고, 그분 자신에게로 그들을 회복시키실 것이라는 사실을 백성들에게 기억하도록 일종의 격려하는 역할을 했을 것이다. 우리는 느헤미야 12장 4절과 에스라 5장 1절에서 스가랴도 예레미야, 에스겔, 그리고 에스라가 그랬던 것처럼 제사장 가문에 속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다음과 같은 참고 구절들이 보여주는 것처럼, 분명히 그는 제사장의 일들을 잘 알고 있었다(슥 3:1-10, 6:9-15, 9:8,15, 14:16,20-21). 따라서 그의 이름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도전과 격려를 주시기 위해 그를 선택하신 일에 매우 적합했으며, 그의 배경 또한 적절했다. 그는 그의 예언을 시작하면서 자신의 가문에 대한 간략한 개요를 제공하고 있으며, 간단히 자신을 “스가랴, 베레갸의 아들이자, 잇도의 아들 개역개정 번역본에서는 ‘잇도의 손자 베레갸의 아들 스가랴’로 번역되었음.
(Zechariah, the son of Berechiah, the son of Iddo, KJV 참고)”(슥 1:1)로 소개한다.

스가랴의 예언 사역이 얼마나 오래 지속하였는지를 확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어떤 사람들은 이 스가랴가 바로, 마태복음 23장 35절에서 우리 주님이 성전과 제단 사이에서 유대인들에게 죽임당했다고 말씀하신 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거기에서 주님은 사가랴(Zacharias)를 바라갸(Barachias)의 아들이라고 말씀하셨지만, 역대기에서 그는 “여호야다의 아들(son of Jehoiada)”이라고 불리고 있다(대하 24:20-21). 아이언사이드(H. A. Ironside)에 따르면, “이 경우에 우리는 그가 여호야다(Jehoiada)의 족보에 있는 베레갸(Berechiah)이거나, 아니면 헬라어 본문을 필사할 때 필사자의 실수라고 가정해야 한다. 그러나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는, 바라갸(Barachias)의 아들 사가랴(Zacharias)가 바로 선지자 스가랴라고 추측하는 것이 더 안전한 것처럼 보인다.…유대인들은 앞서 묘사된 방법과 같이 그를 죽인 역사를 가지고 있다. 다비(J. N. Darby)는 ‘불신앙의 비이성주의’라는 글에서 이렇게, ‘유대의 탈굼(Targum) 탈굼은 아람어로 번역된 구약성서이다.
은 예언자이자 제사장인 잇도의 아들 스가랴가 성소에서 살해당했다’라고 말했다. 랍비들이 주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굳이 확인할 아무런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그들의 증언이 결정적인 것처럼 보일 것이다.” 주님께서 언급하신 스가랴(Zechariah)가 참으로 이 예언서의 저자라면 참으로 흥미로울 것이지만, 확신할 수는 없다. 그는 노년에 죽었고 자신의 예언 사역에서 동역했던, 학개 선지자 곁에 묻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책이 기록된 연대

스가랴는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약 520년 전에 예언 사역을 시작했고, 적어도 2년 이상 예언을 계속했다(1:1, 7:1). 스가랴는 그와 동시대의 선지자였던 학개보다 두 달 뒤에 예언을 시작했다. 학개, 스가랴, 그리고 말라기 각각의 선지자들은 유대인들이 70년 동안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을 하다가, 이스라엘로 돌아왔을 시기에 살았으며 사역했다. 에스라서, 느헤미야서, 에스더서는 모두 같은 시기를 말하고 있다. 바벨론은 바사(Persia, 페르시아)의 진군을 위해 길을 내주었다. 유대인들에게 호의적이었던 바사 왕 고레스는, 서아시아 최고의 군주가 되어, 그의 첫 번째 칙령 중 하나로, 유대인들에게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성전을 지을 것을 허락하는 조서를 공포했다(스 1:1-4). 그들은 처음에 건축을 시작했지만, 다리오 왕의 통치 때까지 방해를 받았다. 다리오 왕의 통치 제 2년 6월에 선지자 학개가 예언했다. 스가랴는 같은 해 8월에 사역을 시작했다. 예루살렘으로 귀환하는 일에는 세 단계가 있었다. 스룹바벨이 이끄는 첫 번째 귀환은 기원전 536년경에 일어났다(스 2장 참조). 두 번째 귀환은 50년에서 60년 후에 서기관인 에스라의 주도 아래에서 일어났다(스 7장 참조). 약 10년 후, 기원전 466년의 세 번째 귀환에서,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의 상황을 듣고서, 그곳으로 돌아와 성벽을 재건하는 일을 했다.

기록된 이유

스가랴는 바벨론에서 돌아온 남은 자들을 격려하는 사역을 하고, 성전 재건을 계속하도록 그들을 격려하기 위해서 하나님에 의해서 세움을 받았다. 그는 또한 그들이 장차 그들의 모든 적을 멸망시키고 또 그들의 메시아가 온 세상을 통치하시는 왕국을 세우려는 하나님의 목적에 대한 희망을 그들에게 주는 일에 쓰였다. 그곳에는 돌아온 남은 자들이 낙담할 수밖에 없는 다양한 이유가 있었다. 즉 반대에 직면해서 성전을 재건하는 일을 착수하는 것이 어려움에 봉착했을 뿐만 아니라, 빛나는 예언들, 예를 들자면, 이전의 이사야와 예레미야 선지자들의 예언들이 아직 실현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했다. 스가랴의 사역은 이러한 유대인들에게, 비록 한동안 연기될 수 있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약속을 잊지 않으셨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목적이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을 서둘러 읽는다고 해도 우리는 스가랴의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선지자 스가랴가 낙심하고 비관적인 남은 자들을 격려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학개가 남은 자들이 성전 건축을 완성할 필요성에 집중했던 반면에, 스가랴는 훨씬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세상의 관점에서 이스라엘을 보았고, 하나님의 영에 의하여, 말세에 이루어질 몇 가지 중요한 예언들을 볼 수 있었다. 선지자의 눈은 그들이 직면하고 있는 현재의 어려운 문제를 보고 있고, 그의 마음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자신의 언약을 지키시고 그들에게 영광을 가져다주실 위대한 예언의 날을 기대하고 있으며, 한편 그의 손은 성전 건축에서 그들과 함께 일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스 5:1-2). 어떤 사람들은 스가랴서 1장에 소개된 환상들을 통해서 그를 몽상가나 신비주의자가 아닌가 섣부른 결론을 내리고 있지만, 에스라 5장 1,2절을 통해서 볼 수 있듯이, 그는 결코 몽상가나 신비주의자가 아니었다. 오히려 그는 당시 유대인들이 처한 상황에 대해서 책임을 지고 있었던 매우 현실적인 사람이었다. 그의 예언 메시지들과 그들 가운데 함께 했던 그의 존재로 인해서, 그는 하나님 아래에서, 남은 자들의 마음을 고양하기 위해서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있었다.

책의 내용

스가랴 선지자는 학개와 함께 사역했으며, 유대의 남은 자들에게 성전을 재건하는 일을 격려하는 일을 했다. 학개는 성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스가랴는 예루살렘 도시에 더 많은 관심이 있었다. 실제로 예루살렘 도시는 그의 예언에서 40번 이상 언급되고 있다. 이와 관련된 핵심 본문은 이렇다. “내가 예루살렘을 위하며 시온을 위하여 크게 질투하며”(슥 1:14). 스가랴서가 비록 14장을 넘지 않는 분량이지만, 더 긴 이사야의 예언과 비교되곤 한다. 스가랴서는 어느 소선지서보다 더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사야가 다가오는 영광을 언급했던 반면에, 스가랴는 마지막 때의 왕국에 대해선 거의 언급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다니엘은 이방 나라들을 언급하지만, 장차 나타날 메시아의 영광에 대해선 거의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스가랴는 둘 모두를 보고, 이 두 가지 주제들에 대해 매우 자세히 설명한다. 스가랴는 14개의 장과 211개의 절을 통하여, 이전 선지자들이 기록한 내용의 대부분을 요약 압축하고 있다. 
그가 그리스도의 두 번의 강림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는 사실을 볼 수 있는 것은 흥미롭다. 그는 은총 가운데 오시는 메시아의 초림(슥 9:9)과 또한 영광 가운데 오시는 메시아의 재림(슥 14:1-4)을 예언한다. 이 스가랴서를 주석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사건들에 대한 스가랴의 서술의 정확한 세부 사항들을 살펴보게 될 것이다. 소선지자들 중 오직 스가랴만이 사탄을 언급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할 가치가 있다(슥 3:1). 다니엘을 제외하면, 그는 알렉산더 대왕을 넌지시 언급하고 있는 유일한 선지자다(슥 9:1-8). 그는 그리스도께서 천년왕국에서 제사장이 되실 것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유일한 선지자다(슥 6:13). 그는 아마겟돈에 대해 매우 자세히 설명하는 유일한 소선지자이다(슥 12:1-43, 14:1-3, 12-15). 이러한 것들은 흥미로운 부분이며, 구약성경 예언의 계시에 있어서 스가랴의 공헌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를 보여준다.

스가랴의 모든 예언에서, 골고루 등장하는 영광스러운 사람이 소개되고 있다. 곧 구원자이자 제사장이신 메시아의 선명한 모습이 전체적으로 나타나 있다. 바로 이러한 이유로 인해 스가랴서는 오늘날 신자들에게 매우 중요하고 교훈적이며 가치 있다. 스가랴는 예루살렘 도시(또는 성읍), 하나님의 백성, 성전 및 다가오는 왕국과 연결되어 나타나게 될 메시아의 많은 영광을 소개한다. 이스라엘의 메시아에 대한 예언들은 그 전체 범위로 보건대 주목할 만하다. 왜냐하면, 스가랴는 이스라엘에 나타나시고 또 그들 가운데 경이로운 공적인 사역을 하신 부분부터 장래 지상에 임하셔서 이스라엘 민족을 그들의 원수들로부터 해방하는 일을 하실 그리스도의 전체 역사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스가랴의 이처럼 광범위한 예언에 대하여, 이 젊은 선지자이자 제사장에게 많은 빚을 지고 있다. 스가랴서는 메시아의 인격과 사역에 대해서 다른 모든 소선지서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언급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확실한 개념을 잡으려면, 이 책에서 그리스도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12개의 예언을 살펴보고, 이 예언들이 이스라엘 민족과 연관하여 주님과 그분의 사역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이 예언들을 연대순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그분의 공적인 사역(11:4-14).
2. 그분의 나귀를 탄 예루살렘 입성(9:9).
3. 자기의 백성들에 의해 평가된 가치와 그들에게 거절당하심      (11:12-13).
4. 그분의 십자가 처형(13:7).
5. 그분의 하나님에 의한 맞으심(13:7).
6. 그분의 재림(14:1-3).
7. 그분의 감람산 위에 서심(14:4-5).
8. 그분의 이스라엘 민족으로부터의 인정(12:10).
9. 그분의 적들의 파멸(12:3&9).
10. 그분의 천년왕국 초기의 성전 건축(6:12).
11. 그분의 왕국에서의 왕 같은 제사장직(6:13).
12. 그분의 천년왕국에서 지상의 통치(14:9).

우리는 다음을 주목해야만 한다. 주님의 예루살렘 입성(슥 9:9), 그분이 평가된 가치(동부지역의 소나 노예의 값), 그 돈이 쓰인 용도(슥 11:12-13), 그분의 거룩한 옆구리가 찔린 것은 이 글에서 성취된 메시아 예언들이다(슥 12:10). 이러한 모든 구절을 통해서 볼 때, 스가랴서가 메시아 예언이 발전되어 가는 과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너무나 분명하다.

신약성경에서의 스가랴서

스가랴의 예언은 신약성경에서 적어도 다섯 차례에 걸쳐 직간접적으로 인용되고 있다. 이러한 인용 구절들은 신약성경의 기록자들이 스가랴서에 매우 익숙했다는 것을 설명해주며, 그들이 스가랴의 기록들을 기독론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예언적인 내용에서나 영적인 의미에서 상당한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고 여겼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본문에서 인용하고 있는 세 개의 구절은 주 예수님에 대하여 구체적인 예언들이다. 그중 둘은, 분명하게 기록자들의 마음에 있었고, 그들이 기록한 내용의 배경을 이루고 있다.

1. 마태복음 21장 4-5절과 요한복음 12장 14--15절은, 스가랴 9장 9절을 주님께서 나귀새끼를 타고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시는 것으로 성취된 것으로 인용한다.

2. 마태복음 26장 31절에 기록된, “목자를 치리니 양의 떼가 흩어지리라”라는 말씀은 그리스도의 거절당하심, 죽음, 제자들의 흩어짐이 스가랴 13장 7절을 어떻게 성취한 것인지를 보여준다. 이 예언의 처음 부분은 “제자들이 다 그를 버리고 도망했을”(막 14:50) 때 이루어졌다. 이것은 나중에 일어난 유대 민족의 더 큰 흩어짐에 대한, 작은 규모의 성취였다. 이 신약성경의 참조 구절이 매우 중요하고 가치가 있는 것은, 주 예수께서 친히 스가랴의 예언을 친히 인용하셨다는 점을 상기시키기 때문이다. 

3. 요한복음 19장 37절에 기록된 “그들이 그 찌른 자를 보리라”는 구절은 스가랴 12장 10절을 인용한 것이며, 이 예언이 갈보리에서 부분적으로 성취되었음을 보여준다. 스가랴서 12장의 문맥은 그리스도께서 이스라엘에게 나타나시는 때를 바라보고 있다. 

4. 요한계시록 11장, 특히 4절을 보면, 사도 요한은 두 증인에 대해 기록하고 있는데, 사도 요한의 마음속에는 스가랴서 4장에 있는 두 감람나무를 생각하고 있다.

5. 에베소서 4장 25절에서, 사도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그는 이러한 말씀들을 70인역에 있는 스가랴서 8장 16절에서 인용했다. 

따라서 마태, 요한, 그리고 바울은 각각 스가랴서의 구절을 언급하고 있다. 이 사실로부터 우리는 신약성경에서 진리의 발전과 연결되어 있는 스가랴서의 연관성, 그리고 그 중요성을 볼 수 있다. 

책의 개요

스가랴서 1--6장에는 성전 건축이 진행되는 동안 주어진 예언들이 있다. 7--14장에는 성전 건축 이후 일반적으로 이 책에는 두 개의 주요 부분이 있다.

1. 유다와 예루살렘의 미래의 축복은 여호와의 백성들을 억압했던 이방인 압제자들에 대한 심판과 더불어, 일련의 환상들을 통해서 보여준 왕이자 제사장이신 메시아의 천년왕국 통치가 도입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1--6장).

2. 백성들의 도덕적 상태, 장래에 이방인들이 이스라엘과 맺게 되는 관계, 그들의 완전하고 최종적인 멸망, 보호받은 남은 자들과 미래의 영광--중심이 되는 예루살렘(7--14장).

스가랴서는 8개의 환상으로 시작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명확한 구조로 되어 있다(1--6장). 바벨론에서 시작된 네 번의 금식을 그들이 여전히 지켜야하는지에 대한, 남은 자들의 질문이 이어지고 있다(7--8장). 그리스도와 이스라엘의 영광스러운 미래에 대한 두 가지 위대한 예언으로 끝난다(9--14장). 따라서 우리는 8개의 환상과 4번의 금식, 그리고 2개의 예언을 볼 수 있다. 우리는 이 개요를 다른 방식으로도 표현할 수 있다.

• 이스라엘의 적들--그들은 여전히 정복될 수 있을 것인가? 이것은 1--6장에서 대답한다.
• 이스라엘의 금식들--그들은 여전히 그것들을 지켜야 하는가? 이것은 7--8장에서 대답한다.
• 이스라엘의 미래-- 이스라엘 민족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이 있는가? 이것은 9--14장에서 대답한다. 
스가랴서의 열네 개의 장들의 각 장을 간략하게 요약한 내용은 매우 흥미롭다. 

1장--시온에 대한 여호와의 질투, 그리고 자비하심으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실 것이며, 이스라엘을 흩어지게 했던 이방인 원수들을 정복하실 것이다. 

2장--여호와께서 그 가운데 함께 하시는 안전한 도시로서 예루살렘의 미래 설립.
3장--여호수아의 더러운 옷을 벗겨서 버리는 것을 통해서 나타난 이스라엘의 정결케 됨과 용서받음.

4장--세상에 하나님의 빛을 전하는 자로 회복된 이스라엘의 증거

5장--하나님의 율법이 이스라엘에서 다시 실행되고, 미래 바벨론은 지상에서 상업의 중심지로 나타나지만, 심판을 받을 것이다. 

6장--이방 나라들은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며, 성전을 건축하시는 분이자 영광을 가져오시는 분으로서 그리스도를 위한 길을 닦을 것이다.

7장--실제적인 의를 실천하도록 부름 받은 돌아온 남은 자들. 

8장--시온으로 돌아가게 될 백성들의 미래와 예루살렘의 나중 영광과 축복.

9장--알렉산더의 바사 정복으로부터 그리스도까지 이루어지는 역사적인 성취.

10장--하나님의 백성으로 모이게 되고, 여호와에 의해 그리고 여호와를 위해 힘을 얻게 되는 이스라엘 민족.

11장--이스라엘 민족에 의해 거절당하신 메시아, 그러나 영접하게 될 적그리스도.

12장-- 아마겟돈에서 멸망당하는 이방인 세력들, 회심하게 되고 또 자신들이 십자가에 못 박은 메시아의 출현 앞에서 애통해하는 이스라엘.

13장--이스라엘 백성들의 정결해짐, 이스라엘 대다수가 멸망 당하고, 소수의 남은 자들만 보존됨. 

14장--예루살렘을 대적하기 위하여 모인 이방 나라들을 깨뜨리기 위해, 감람산으로 강림하시는 주님, 그 결과로 천년왕국에서 그리스도의 통치가 시작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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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서론

책을 기록한 기자

우리는 스가랴의 배경에 대하여 거의 알지 못한다. 그가 예언 사역을 시작했을 때 청년이었고(2:4), 아마도 바벨론 포로기간 동안에 태어났을 것이다. 그는 기원전 536년,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던 사람들의 첫 번째 귀환 때,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왔다. 느헤미야 12장 4,16절은 할아버지 잇도와 손자 스가랴를 언급하고 있는데, 그들이 스룹바벨과 여호수아와 함께 바벨론에서 돌아왔다고 말하고 있다. 아버지 베레갸는 스가랴가 어렸을 때, 죽었을 가능성이 있다. 스가랴는 할아버지 잇도 다음으로 가족의 대표자가 되었고, 할아버지를 따라 그는 대제사장 여호야김 아래에서 제사장 직분을 이어갔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주 그는 “잇도의 아들(the son of Iddo)”(스 5:1, 6:14)이라고 불렸다.

‘스가랴’라는 이름은 구약성경에서 흔한 이름이었다. 그래서 이 이름을 가진 사람이 적어도 27명이 있다. 스가랴라는 이름은 “여호와께서 기억하시는 사람”, 또는 “여호와께서 기억하신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의 이름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대한 그분의 약속을 결코 잊지 않으시고, 그분 자신에게로 그들을 회복시키실 것이라는 사실을 백성들에게 기억하도록 일종의 격려하는 역할을 했을 것이다. 우리는 느헤미야 12장 4절과 에스라 5장 1절에서 스가랴도 예레미야, 에스겔, 그리고 에스라가 그랬던 것처럼 제사장 가문에 속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다음과 같은 참고 구절들이 보여주는 것처럼, 분명히 그는 제사장의 일들을 잘 알고 있었다(슥 3:1-10, 6:9-15, 9:8,15, 14:16,20-21). 따라서 그의 이름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도전과 격려를 주시기 위해 그를 선택하신 일에 매우 적합했으며, 그의 배경 또한 적절했다. 그는 그의 예언을 시작하면서 자신의 가문에 대한 간략한 개요를 제공하고 있으며, 간단히 자신을 “스가랴, 베레갸의 아들이자, 잇도의 아들 개역개정 번역본에서는 ‘잇도의 손자 베레갸의 아들 스가랴’로 번역되었음.
(Zechariah, the son of Berechiah, the son of Iddo, KJV 참고)”(슥 1:1)로 소개한다.

스가랴의 예언 사역이 얼마나 오래 지속하였는지를 확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어떤 사람들은 이 스가랴가 바로, 마태복음 23장 35절에서 우리 주님이 성전과 제단 사이에서 유대인들에게 죽임당했다고 말씀하신 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거기에서 주님은 사가랴(Zacharias)를 바라갸(Barachias)의 아들이라고 말씀하셨지만, 역대기에서 그는 “여호야다의 아들(son of Jehoiada)”이라고 불리고 있다(대하 24:20-21). 아이언사이드(H. A. Ironside)에 따르면, “이 경우에 우리는 그가 여호야다(Jehoiada)의 족보에 있는 베레갸(Berechiah)이거나, 아니면 헬라어 본문을 필사할 때 필사자의 실수라고 가정해야 한다. 그러나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는, 바라갸(Barachias)의 아들 사가랴(Zacharias)가 바로 선지자 스가랴라고 추측하는 것이 더 안전한 것처럼 보인다.…유대인들은 앞서 묘사된 방법과 같이 그를 죽인 역사를 가지고 있다. 다비(J. N. Darby)는 ‘불신앙의 비이성주의’라는 글에서 이렇게, ‘유대의 탈굼(Targum) 탈굼은 아람어로 번역된 구약성서이다.
은 예언자이자 제사장인 잇도의 아들 스가랴가 성소에서 살해당했다’라고 말했다. 랍비들이 주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굳이 확인할 아무런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그들의 증언이 결정적인 것처럼 보일 것이다.” 주님께서 언급하신 스가랴(Zechariah)가 참으로 이 예언서의 저자라면 참으로 흥미로울 것이지만, 확신할 수는 없다. 그는 노년에 죽었고 자신의 예언 사역에서 동역했던, 학개 선지자 곁에 묻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책이 기록된 연대

스가랴는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약 520년 전에 예언 사역을 시작했고, 적어도 2년 이상 예언을 계속했다(1:1, 7:1). 스가랴는 그와 동시대의 선지자였던 학개보다 두 달 뒤에 예언을 시작했다. 학개, 스가랴, 그리고 말라기 각각의 선지자들은 유대인들이 70년 동안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을 하다가, 이스라엘로 돌아왔을 시기에 살았으며 사역했다. 에스라서, 느헤미야서, 에스더서는 모두 같은 시기를 말하고 있다. 바벨론은 바사(Persia, 페르시아)의 진군을 위해 길을 내주었다. 유대인들에게 호의적이었던 바사 왕 고레스는, 서아시아 최고의 군주가 되어, 그의 첫 번째 칙령 중 하나로, 유대인들에게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성전을 지을 것을 허락하는 조서를 공포했다(스 1:1-4). 그들은 처음에 건축을 시작했지만, 다리오 왕의 통치 때까지 방해를 받았다. 다리오 왕의 통치 제 2년 6월에 선지자 학개가 예언했다. 스가랴는 같은 해 8월에 사역을 시작했다. 예루살렘으로 귀환하는 일에는 세 단계가 있었다. 스룹바벨이 이끄는 첫 번째 귀환은 기원전 536년경에 일어났다(스 2장 참조). 두 번째 귀환은 50년에서 60년 후에 서기관인 에스라의 주도 아래에서 일어났다(스 7장 참조). 약 10년 후, 기원전 466년의 세 번째 귀환에서,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의 상황을 듣고서, 그곳으로 돌아와 성벽을 재건하는 일을 했다.

기록된 이유

스가랴는 바벨론에서 돌아온 남은 자들을 격려하는 사역을 하고, 성전 재건을 계속하도록 그들을 격려하기 위해서 하나님에 의해서 세움을 받았다. 그는 또한 그들이 장차 그들의 모든 적을 멸망시키고 또 그들의 메시아가 온 세상을 통치하시는 왕국을 세우려는 하나님의 목적에 대한 희망을 그들에게 주는 일에 쓰였다. 그곳에는 돌아온 남은 자들이 낙담할 수밖에 없는 다양한 이유가 있었다. 즉 반대에 직면해서 성전을 재건하는 일을 착수하는 것이 어려움에 봉착했을 뿐만 아니라, 빛나는 예언들, 예를 들자면, 이전의 이사야와 예레미야 선지자들의 예언들이 아직 실현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했다. 스가랴의 사역은 이러한 유대인들에게, 비록 한동안 연기될 수 있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약속을 잊지 않으셨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목적이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을 서둘러 읽는다고 해도 우리는 스가랴의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선지자 스가랴가 낙심하고 비관적인 남은 자들을 격려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학개가 남은 자들이 성전 건축을 완성할 필요성에 집중했던 반면에, 스가랴는 훨씬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세상의 관점에서 이스라엘을 보았고, 하나님의 영에 의하여, 말세에 이루어질 몇 가지 중요한 예언들을 볼 수 있었다. 선지자의 눈은 그들이 직면하고 있는 현재의 어려운 문제를 보고 있고, 그의 마음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자신의 언약을 지키시고 그들에게 영광을 가져다주실 위대한 예언의 날을 기대하고 있으며, 한편 그의 손은 성전 건축에서 그들과 함께 일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스 5:1-2). 어떤 사람들은 스가랴서 1장에 소개된 환상들을 통해서 그를 몽상가나 신비주의자가 아닌가 섣부른 결론을 내리고 있지만, 에스라 5장 1,2절을 통해서 볼 수 있듯이, 그는 결코 몽상가나 신비주의자가 아니었다. 오히려 그는 당시 유대인들이 처한 상황에 대해서 책임을 지고 있었던 매우 현실적인 사람이었다. 그의 예언 메시지들과 그들 가운데 함께 했던 그의 존재로 인해서, 그는 하나님 아래에서, 남은 자들의 마음을 고양하기 위해서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있었다.

책의 내용

스가랴 선지자는 학개와 함께 사역했으며, 유대의 남은 자들에게 성전을 재건하는 일을 격려하는 일을 했다. 학개는 성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스가랴는 예루살렘 도시에 더 많은 관심이 있었다. 실제로 예루살렘 도시는 그의 예언에서 40번 이상 언급되고 있다. 이와 관련된 핵심 본문은 이렇다. “내가 예루살렘을 위하며 시온을 위하여 크게 질투하며”(슥 1:14). 스가랴서가 비록 14장을 넘지 않는 분량이지만, 더 긴 이사야의 예언과 비교되곤 한다. 스가랴서는 어느 소선지서보다 더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사야가 다가오는 영광을 언급했던 반면에, 스가랴는 마지막 때의 왕국에 대해선 거의 언급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다니엘은 이방 나라들을 언급하지만, 장차 나타날 메시아의 영광에 대해선 거의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스가랴는 둘 모두를 보고, 이 두 가지 주제들에 대해 매우 자세히 설명한다. 스가랴는 14개의 장과 211개의 절을 통하여, 이전 선지자들이 기록한 내용의 대부분을 요약 압축하고 있다.
그가 그리스도의 두 번의 강림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는 사실을 볼 수 있는 것은 흥미롭다. 그는 은총 가운데 오시는 메시아의 초림(슥 9:9)과 또한 영광 가운데 오시는 메시아의 재림(슥 14:1-4)을 예언한다. 이 스가랴서를 주석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사건들에 대한 스가랴의 서술의 정확한 세부 사항들을 살펴보게 될 것이다. 소선지자들 중 오직 스가랴만이 사탄을 언급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할 가치가 있다(슥 3:1). 다니엘을 제외하면, 그는 알렉산더 대왕을 넌지시 언급하고 있는 유일한 선지자다(슥 9:1-8). 그는 그리스도께서 천년왕국에서 제사장이 되실 것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유일한 선지자다(슥 6:13). 그는 아마겟돈에 대해 매우 자세히 설명하는 유일한 소선지자이다(슥 12:1-43, 14:1-3, 12-15). 이러한 것들은 흥미로운 부분이며, 구약성경 예언의 계시에 있어서 스가랴의 공헌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를 보여준다.

스가랴의 모든 예언에서, 골고루 등장하는 영광스러운 사람이 소개되고 있다. 곧 구원자이자 제사장이신 메시아의 선명한 모습이 전체적으로 나타나 있다. 바로 이러한 이유로 인해 스가랴서는 오늘날 신자들에게 매우 중요하고 교훈적이며 가치 있다. 스가랴는 예루살렘 도시(또는 성읍), 하나님의 백성, 성전 및 다가오는 왕국과 연결되어 나타나게 될 메시아의 많은 영광을 소개한다. 이스라엘의 메시아에 대한 예언들은 그 전체 범위로 보건대 주목할 만하다. 왜냐하면, 스가랴는 이스라엘에 나타나시고 또 그들 가운데 경이로운 공적인 사역을 하신 부분부터 장래 지상에 임하셔서 이스라엘 민족을 그들의 원수들로부터 해방하는 일을 하실 그리스도의 전체 역사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스가랴의 이처럼 광범위한 예언에 대하여, 이 젊은 선지자이자 제사장에게 많은 빚을 지고 있다. 스가랴서는 메시아의 인격과 사역에 대해서 다른 모든 소선지서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언급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확실한 개념을 잡으려면, 이 책에서 그리스도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12개의 예언을 살펴보고, 이 예언들이 이스라엘 민족과 연관하여 주님과 그분의 사역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이 예언들을 연대순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그분의 공적인 사역(11:4-14).
2. 그분의 나귀를 탄 예루살렘 입성(9:9).
3. 자기의 백성들에 의해 평가된 가치와 그들에게 거절당하심 (11:12-13).
4. 그분의 십자가 처형(13:7).
5. 그분의 하나님에 의한 맞으심(13:7).
6. 그분의 재림(14:1-3).
7. 그분의 감람산 위에 서심(14:4-5).
8. 그분의 이스라엘 민족으로부터의 인정(12:10).
9. 그분의 적들의 파멸(12:3&9).
10. 그분의 천년왕국 초기의 성전 건축(6:12).
11. 그분의 왕국에서의 왕 같은 제사장직(6:13).
12. 그분의 천년왕국에서 지상의 통치(14:9).

우리는 다음을 주목해야만 한다. 주님의 예루살렘 입성(슥 9:9), 그분이 평가된 가치(동부지역의 소나 노예의 값), 그 돈이 쓰인 용도(슥 11:12-13), 그분의 거룩한 옆구리가 찔린 것은 이 글에서 성취된 메시아 예언들이다(슥 12:10). 이러한 모든 구절을 통해서 볼 때, 스가랴서가 메시아 예언이 발전되어 가는 과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너무나 분명하다.

신약성경에서의 스가랴서

스가랴의 예언은 신약성경에서 적어도 다섯 차례에 걸쳐 직간접적으로 인용되고 있다. 이러한 인용 구절들은 신약성경의 기록자들이 스가랴서에 매우 익숙했다는 것을 설명해주며, 그들이 스가랴의 기록들을 기독론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예언적인 내용에서나 영적인 의미에서 상당한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고 여겼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본문에서 인용하고 있는 세 개의 구절은 주 예수님에 대하여 구체적인 예언들이다. 그중 둘은, 분명하게 기록자들의 마음에 있었고, 그들이 기록한 내용의 배경을 이루고 있다.

1. 마태복음 21장 4-5절과 요한복음 12장 14--15절은, 스가랴 9장 9절을 주님께서 나귀새끼를 타고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시는 것으로 성취된 것으로 인용한다.

2. 마태복음 26장 31절에 기록된, “목자를 치리니 양의 떼가 흩어지리라”라는 말씀은 그리스도의 거절당하심, 죽음, 제자들의 흩어짐이 스가랴 13장 7절을 어떻게 성취한 것인지를 보여준다. 이 예언의 처음 부분은 “제자들이 다 그를 버리고 도망했을”(막 14:50) 때 이루어졌다. 이것은 나중에 일어난 유대 민족의 더 큰 흩어짐에 대한, 작은 규모의 성취였다. 이 신약성경의 참조 구절이 매우 중요하고 가치가 있는 것은, 주 예수께서 친히 스가랴의 예언을 친히 인용하셨다는 점을 상기시키기 때문이다.

3. 요한복음 19장 37절에 기록된 “그들이 그 찌른 자를 보리라”는 구절은 스가랴 12장 10절을 인용한 것이며, 이 예언이 갈보리에서 부분적으로 성취되었음을 보여준다. 스가랴서 12장의 문맥은 그리스도께서 이스라엘에게 나타나시는 때를 바라보고 있다.

4. 요한계시록 11장, 특히 4절을 보면, 사도 요한은 두 증인에 대해 기록하고 있는데, 사도 요한의 마음속에는 스가랴서 4장에 있는 두 감람나무를 생각하고 있다.

5. 에베소서 4장 25절에서, 사도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그는 이러한 말씀들을 70인역에 있는 스가랴서 8장 16절에서 인용했다.

따라서 마태, 요한, 그리고 바울은 각각 스가랴서의 구절을 언급하고 있다. 이 사실로부터 우리는 신약성경에서 진리의 발전과 연결되어 있는 스가랴서의 연관성, 그리고 그 중요성을 볼 수 있다.

책의 개요

스가랴서 1--6장에는 성전 건축이 진행되는 동안 주어진 예언들이 있다. 7--14장에는 성전 건축 이후 일반적으로 이 책에는 두 개의 주요 부분이 있다.

1. 유다와 예루살렘의 미래의 축복은 여호와의 백성들을 억압했던 이방인 압제자들에 대한 심판과 더불어, 일련의 환상들을 통해서 보여준 왕이자 제사장이신 메시아의 천년왕국 통치가 도입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1--6장).

2. 백성들의 도덕적 상태, 장래에 이방인들이 이스라엘과 맺게 되는 관계, 그들의 완전하고 최종적인 멸망, 보호받은 남은 자들과 미래의 영광--중심이 되는 예루살렘(7--14장).

스가랴서는 8개의 환상으로 시작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명확한 구조로 되어 있다(1--6장). 바벨론에서 시작된 네 번의 금식을 그들이 여전히 지켜야하는지에 대한, 남은 자들의 질문이 이어지고 있다(7--8장). 그리스도와 이스라엘의 영광스러운 미래에 대한 두 가지 위대한 예언으로 끝난다(9--14장). 따라서 우리는 8개의 환상과 4번의 금식, 그리고 2개의 예언을 볼 수 있다. 우리는 이 개요를 다른 방식으로도 표현할 수 있다.

• 이스라엘의 적들--그들은 여전히 정복될 수 있을 것인가? 이것은 1--6장에서 대답한다.
• 이스라엘의 금식들--그들은 여전히 그것들을 지켜야 하는가? 이것은 7--8장에서 대답한다.
• 이스라엘의 미래-- 이스라엘 민족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이 있는가? 이것은 9--14장에서 대답한다.
스가랴서의 열네 개의 장들의 각 장을 간략하게 요약한 내용은 매우 흥미롭다.

1장--시온에 대한 여호와의 질투, 그리고 자비하심으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실 것이며, 이스라엘을 흩어지게 했던 이방인 원수들을 정복하실 것이다.

2장--여호와께서 그 가운데 함께 하시는 안전한 도시로서 예루살렘의 미래 설립.
3장--여호수아의 더러운 옷을 벗겨서 버리는 것을 통해서 나타난 이스라엘의 정결케 됨과 용서받음.

4장--세상에 하나님의 빛을 전하는 자로 회복된 이스라엘의 증거

5장--하나님의 율법이 이스라엘에서 다시 실행되고, 미래 바벨론은 지상에서 상업의 중심지로 나타나지만, 심판을 받을 것이다.

6장--이방 나라들은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며, 성전을 건축하시는 분이자 영광을 가져오시는 분으로서 그리스도를 위한 길을 닦을 것이다.

7장--실제적인 의를 실천하도록 부름 받은 돌아온 남은 자들.

8장--시온으로 돌아가게 될 백성들의 미래와 예루살렘의 나중 영광과 축복.
9장--알렉산더의 바사 정복으로부터 그리스도까지 이루어지는 역사적인 성취.

10장--하나님의 백성으로 모이게 되고, 여호와에 의해 그리고 여호와를 위해 힘을 얻게 되는 이스라엘 민족.

11장--이스라엘 민족에 의해 거절당하신 메시아, 그러나 영접하게 될 적그리스도.

12장-- 아마겟돈에서 멸망당하는 이방인 세력들, 회심하게 되고 또 자신들이 십자가에 못 박은 메시아의 출현 앞에서 애통해하는 이스라엘.

13장--이스라엘 백성들의 정결해짐, 이스라엘 대다수가 멸망 당하고, 소수의 남은 자들만 보존됨.

14장--예루살렘을 대적하기 위하여 모인 이방 나라들을 깨뜨리기 위해, 감람산으로 강림하시는 주님, 그 결과로 천년왕국에서 그리스도의 통치가 시작됨.
서평

서문



출판 관계자들은 “What the Bible Teaches”라는 제목으로 신약성경 주석시리즈를 완간했기 때문에, 성경 전체 주석을 완결하기 위하여 이 구약성경 주석시리즈도 나올 수 있기를 고대해왔다. 그들은 서로 뜻을 모아 성경을 연구하고 또 묵상하는데 다가가기 쉽고 또 유용한 도구를 제공하는 일에 심혈을 기울였다. 구약성경의 여러 책에 대해서 참고할 만한 주석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창세기부터 말라기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신자들의 관심에 부응하는 완결된 시리즈는 없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원어에 능통한 학자들은 아니지만, 단어의 의미들과 유사한 문제들에 대해서 현대적 관점이 무엇인지 최상의 도움을 받고자 여러 학자의 의견을 수렴했다. 어쨌든 모든 저자는 성경 전체는 하나님의 말씀이란 사실에 대한 확신을 공유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성경은 신뢰할 수 있고, 정확하며 또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롬 15:4)으로 믿는다. 이런 견해는 1999년 John Ritchie 출판에서 출간되었던 “The Believer’s Magazine”에 스티블리(Mr Stevely)가 기고한 일련의 글에서 볼 수 있다.

구약과 신약, 이 두 언약은 너무도 일치를 보이는데, 즉 구약성경의 원칙과 실례가 신약성경의 거의 모든 페이지에 걸쳐서 발생하는 문제에 그대로 적용될 정도로 일치하고 있다. 그러므로 구약의 지식은 신약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사안이다. 특별히 주 예수께서는 너무도 자주 예언의 그림과 일치를 이루고 있다. 복음서에서 묘사하고 있는 주님은 구약성경을 이렇게 접근하는, 즉 우리를 위해 기록되어 있는 구약성경의 역사 속에서 등장하는 예표적 인물과 사건들을 우리 주님과 비교해보고, 또 그분에게만 적용되는 예언적 진술들과 주님을 끊임없이 탐색해보는 일의 본보기이다.

성경의 본질과 목적에 대해 이런 이해를 제시하고 있는, 이 책들의 주요 교훈은 하나님의 말씀을 설교하고 또 가르쳐본 경험이 있는 저자들에 의해서 오늘날 우리가 처한 상황에 맞게 생각해보고 또 적용할 수 있도록 제시되고 있다.

학술적인 저서를 제작하려는 시도가 없다면, 전문적인 서적은 출간되기 어렵다. 저자들이 그저 그 정도 수준만을 고려하고 있다면, 관심은 언어학이나 다른 이슈에 쏠릴 수밖에 없다.

음역(transliteration)에 대해서 말하자면, 이 음역이 제대로 이루어지는 곳에서는, 스트롱(Strong)에 의해서 고안된 숫자 시스템을 참고하는 일을 통해서 이루어지는데, 이 스트롱 성구 숫자 사전은 원어에 대한 지식이 없는 독자로 하여금 이 성구사전의 도움을 받아 원어를 직역할 수 있게 해준다. 명확하게 말하자면, 신약성경의 단어 아래 이탤릭체로 표시된 숫자를 가지고 스트롱 성구사전(Stro- ng’s Concordance)을 참조하여 성경을 음역하는 것이다.

널리 통용되고 있는 이런 음역 방식(the system of transliteration)은 해리스, 아처, 그리고 왈트케가 편집하고, 1980년 시카고에 있는 Moody Press가 출판한 구약신학사전(TWOT)에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어쨌든 몇 개의 히브리어 단어들을 영어 철자로 고쳐 읽는 방식인 것이다.

성경에 대한 특별한 언급이 없다면, 흠정역(킹제임스 성경)을 인용했다. 다른 성경번역이 인용된 경우에는 출처를 표시했다.

성경에서 사용하는 치수는 보통 규빗(cubit)으로 표시된다. 계산의 편의를 위해, 대략적으로 1규빗은 18인치(46cm)로 정했다.

주석서들이 대개 구절별 주해방식을 따르지 않기 때문에, 공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차원에서, 성경 본문을 제외하는 경우가 많다. 모든 독자들이 이미 성경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구약성경 주석시리즈가 완성된다면, 열다섯 권이나 열여덟 권 정도가 될 것 같다. 이 구약성경 주석들은 성경에 있는 순서대로 출판되지 않을 수도 있다. 다만 이 시리즈에 참여하고 있는 저자들이 주석서를 완성하는 순서대로 될 것이다.

-W. S. Setevely
-D. E. West
목차

서문………………………………………………………………………5
스가랴 서론……………………………………………………………11
스가랴 주해……………………………………………………………23
스가랴 1장………………………………………………………………23
스가랴 2장………………………………………………………………70
스가랴 3장………………………………………………………………95
스가랴 4장……………………………………………………………128
스가랴 5장……………………………………………………………152
스가랴 6장……………………………………………………………176
스가랴 7장……………………………………………………………207
스가랴 8장……………………………………………………………228
스가랴 9장……………………………………………………………252
스가랴 10장……………………………………………………………291
스가랴 11장……………………………………………………………319
스가랴 12장……………………………………………………………350
스가랴 13장……………………………………………………………375
스가랴 14장……………………………………………………………400
약력
존 스텁스 (JOHN J. STUBBS)

존 스텝스는 영국 더럼의 믿는 가정에서 태어났다. 11살의 어린 나이에 구원받아, 12살에 런던의 모임에 영접되었다. 1965년 더럼의 세 모임과 요크셔 쉬플리에 있는 한 모임에서 그를 주님의 일에 천거했다. 1969년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섬겼고, 그 후 영국으로 돌아와 복음과 말씀을 전하는 일로 수고했다. 1972년에는 캐슬 더글라스로 옮겨와 12년을 섬겼고, 그 후 에딘버러 근처의 메이필드 모임으로 오게 되었다. 그는 영국의 여러 지역뿐만 아니라 호주와 뉴질랜드,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일했다.

저서로는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인가?", "성경의 오해 구절들”, “그리스도의 사람”이 있고, 그리스도의 사람 증보판에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여러 잡지에 많은 글을 기고했고 현재는 빌리버스 매거진의 질문 코너를 함께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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