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은 인간의 본성을 날카롭게 관찰했다. 수많은 일꾼들의 작업을 감독하면서, 오랜 세월 동안 무수한 사람들을 관리하면서 그는 분명 인간관계에 대해 여러 가지를 배웠을 것이다. 더욱이, 그는 하나님께 친히 주신 지혜를 받았다. 이 지혜를 가지고 백성의 일들을 재판했다.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지혜로운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왕상 3:9). 솔로몬은 그의 통찰력으로 인간관계에 대하여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우리는 그 잠언서를 읽을 때 그것이 구체적인 약속이 아닌 보편적인 진리라는 것에 마음을 두어야 한다. 특정한 잠언을 가지고 살아간다 해서 우리가 부유해지는 것은 아니다. 자녀들이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다고 보장되는 것도 아니다.

모든 원리에는 예외가 존재한다. 잠언들은 인간 본성의 진정한 관찰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인간의 상태는 종종 예측할 수 없고 우발적인 사건들이 많이 발생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겸손한 마음으로 극히 중요한 다음의 진리를 따라야 한다. “사람의 걸음은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나니 사람이 어찌 자기의 길을 알 수 있으랴?”(잠 20:24).

솔로몬의 지혜는 입증된 것으로서 진실되다. 우리는 지혜롭고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위해 이 지혜를 의존할 수 있다. 실상 솔로몬은 천 번의 결혼을 경험했고, 아마도 수백 명의 자녀들을 길렀을 것이고, 무수한 일꾼들을 관리했다. 어떤 의미에서, 그는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풍부한 삶을 살았다. 잠언서는 이러한 그가 배운 것을 기록한 책이다.

솔로몬은 부지런함 및 그것이 가져오는 보상에 대해서 다수의 잠언을 지었다. “손을 게으르게 놀리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손이 부지런한 자는 부하게 되느니라”(잠 10:4). 보편적으로 말한다면, 부지런한 자가 성공한다. 분명 솔로몬은 게으른 자가 무언가를 원하면서도 얻지 못하는 수많은 모습을 목도했을 것이다. 그는 또한 부지런한 자의 결말이 풍족함임을 보았을 것이다. “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하나 부지런한 자의 마음은 풍족함을 얻느니라”(잠 13:4). 간결하게 말하면, 게으름은 아무 것도 산출해내지 못한다. 이 원리는 학교에서도,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교회에서도 작동된다. 집안 청소부터 성경공부에 이르기까지 이 원리가 적용되지 않는 영역은 없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게으른 자의 문제 중 하나는 시작한 일을 끝마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모든 수고에는 이익이 있어도 입술의 말은 궁핍을 이룰 뿐이니라”(잠 14:23). 그렇다. 게으른 자는 그와 같이 행한다! 비록 솔로몬은 많은 잘못을 범했지만 그는 게으른 자가 아니었다. 틀림없이, 그는 계획적이고, 근면하고, 헌신된 사람으로서 성전 건축과 왕궁 건축을 감독하여 완성했다. 우리도 솔로몬 왕과 같이 근면하고 성실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