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접”에 관한 주제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모임들 사이에서 많이 논의된 주제이다.

그리스도의 이름을 고백하는 사람이라면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마음이 있든지 없든지 간에 누구나 주의 만찬에 참여하도록 영접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그들이 비성경적인 교회와의 관계를 끊지 않는다고 해도 그들을 영접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교제의 근거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이므로, 이 생명을 가지고 있다고 고백하는 사람은 그의 삶이 깨끗하고 소위 ‘근본교리’에 있어 교리적으로 건전하다면 누구나 주의 만찬에서 제외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견해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견해와 달리 행하는 형제들은 비성경적으로 행하고 있으며 이 형제들의 엄격함이 모임 안에 찾아오는 축복에 대한 현시대의 장애물 가운데 하나라고 주저 없이 말한다. 그리하여 그들은 우리에게 이러한 장애물을 제거하고 “우리의 문과 팔, 마음을 어느 곳에서나 하나님의 모든 백성을 향하여 열라”고 요구한다.

아래에서 우리는 이 시끄러운 문제에 대해 성경이 가르친다고 믿는 것과 함께 우리가 위의 견해를 반대하는 이유를 설명하고자 한다. 주님께서 이러한 것들을 사용하셔서 이 주제에 관한 의견충돌로 인해 혼란스러워하는 주님의 사랑하는 백성들의 마음이 해결을 얻고, “우리 가운데 가장 분명하게 믿어져야 하는” 진리의 한 가지 측면을 확립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하지만 그리스도인들 사이에 오해와 악의만을 낳는 어리석고 지각없는 생각들을 고려해 볼 때 여기에 일반적인 성격의 서문을 쓰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다. 이러한 서문에서 우리는 우리가 바리새주의와 분파주의의 위험에 대해 무지하지 않다는 것을 분명히 하기를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