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복음전파의 수고가 성공적이지 못하기에 하나님의 자녀들 사이에 실망의 기운이 널리 퍼져있습니다. 대중들은 점점 더 복음의 초청에 무관심하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를 들으러 나오지 않습니다. 우리 조상들이 결코 상상하지 못했던 주일 신문, 라디오, 텔레비전, 인터넷, 육신을 탐닉하게 하는 많은 것들이 모든 방면에서 필사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영국은 성경이 오래도록 공개적인 사랑을 받았지만 급속도로 이교도 나라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대화를 해보면 하나님의 진리의 개요조차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놀라게 됩니다. 한 직원이 최근에 저에게 모세가 누구냐고 물었는데, 이는 그가 그동안 모세에 대해 전혀 들어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중앙아프리카의 사람들이 영국 사람들보다 하나님의 놀라운 일들에 대해 더 친숙합니다.

부흥의 필요가 절실합니다. 다음의 글에서는 영적인 일들에 있어서 참된 부흥에 이르는 길들에 대한 핵심들을 드러내고자 합니다.

수년 전 영국의 어떤 교단에서 “교회로 돌아오라”는 캠페인을 조직했습니다. 그 대회의 목표는 최소한 한번만이라도 ‘교회들’을 가득 채워보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보다도 훨씬 더 필요한 것은 영혼들이 영원한 축복을 받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4장에서 큰 잔치에 대한 주님의 친숙한 비유에서 그 잔치를 배설한 사람이 ‘내 집을 가득 채우라’고 말했습니다. 넘치는 은혜입니다! 그러나 비유에서 나오는 그 집은 예배당이 아니라 축제를 베푸는 연회장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장소를 가득 채우길 원합니다.

요시야는 특히 어려운 시기에 하나님을 위한 놀라운 일들을 성취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1) 그가 전심으로 하나님을 구했기 때문이며, (2) 그가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을 모두 순종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며, (3) 그가 하나님의 율법에 어긋나는 모든 것들을 그 자신과 그의 영향권 내에서 부지런히 버렸기 때문입니다. 어떤 지역에서든 이런 조건들이 주어진다면, 우리는 아직 위대한 일들을 보지 못했지만,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메시지 시간을 줄이고, 독창과 성가대 합창들과 다른 비사도적인 방법들이, 이스라엘 역사의 마지막에 하나님으로부터 그같이 놀라운 축복을 가져왔던 요시야 왕 시대를 특징지었던 영적인 면들을 대체하는 초라한 대용물이 되었습니다.

주의 깊은 독자라면 이 책에서 몇몇 반복되는 부분들을 발견할 것입니다. 연로한 분들과 연약한 자들을 고려해서 그같이 한 것이기에 이해를 바랍니다. 가장 어린 자라 할지라도 언젠가 노인이 되어 주의력을 잃게 될지도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