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분별은 무천년주의자나 후천년주의자들의 분별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고, 세대주의 입장에 있는 믿음의 형제, 목회자, 세대주의 성경학자들의 분별을 고려했음을 밝힌다. 또한, 이 책은 저의 분별과 해설이 정확하다고 주장하기 위함이 아니라 요한계시록을 읽고 더욱 정확한 분별을 나누고자 하는 소박한 꿈에서 비롯된 것임을 밝힌다.

또한, 몇 년 전 교회 성경 공부반에서 1년여에 걸쳐 계시록을 공부하기도 했으나 그때의 분별과 수년이 지난 지금의 분별에 약간의 차이가 있음을 보며, 이 책을 발간한 후에도 역시 분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솔직히 밝힌다. 독자들이 읽으실 때 저의 분별과 다른 부분이 나오리라 생각한다. 그렇다 하더라도 끝까지 읽으셔서 앞으로 다가올 7년 환난과 후 3년 반의 대환난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과 이방 사람들의 구원문제, 심판에 따른 징벌과 상급, 천년왕국과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소망을 함께 나누었으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