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이 속고 있다.

모든 사람이 속고 있다.

자기의 생각에 속고 있다.

속아서 지옥에 간다.

천국이 공짜라고 말하니 놀라지 않는 사람이 없다. 그러면 하나님이 천국을 팔기라도 해야 한단 말인가.

천국에 가려면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은 사단의 속임수다. 예수를 ‘잘’ 믿어야 천국에 간다는 생각은 사단의 생각이다. 예수를 믿음으로 공짜로 천국에 간다는 것은 하나님의 생각이다.

“잘”이라는 단어에 함정이 있다. 기독교인들의 대부분은 잘 못 믿어서 천국에 갈 자신이 없다. 어떤 이들은 잘 믿으니 천국에 간다고 말한다. 이것은 자기 의에 잡힌 교만한 자의 착각이다.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서 천국을 공짜로 주심은 지극히 당연하다.

천국이 공짜라 하면 세상이 놀라겠지만, 행위에 잡힌 기독교인들의 확신 없는 신앙을 보면 확실히 사단의 사역이 성공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성경이 말하고 있는 공짜로 주시는 구원의 진리를 알리고자 하여 기록되었다. 천국이 공짜임에도 불구하고 몰라서 지옥에 던져지는 기가 막힌 현실을 생각할 때 마음이 아프다. 사단이 사람들을 속이고 있는데 그냥 보고만 있을 순 없지 않은가!

아무쪼록 그대를 천국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2014년 8월에

여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