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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문서 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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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복음과 진리를 전하는전도 문서 선교회

전기/간증
주님의 은혜와 사랑 앞에 감사를 드리며 계속해서 전도출판사를 위해 기도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시베리아로부터의 탈출

  • 소비자가 3,000원
  • 저자 게르하르트 함 
  • 페이지수 92 
  • 출간일 1995.5.10 
  • 판형 신국판 
  • 판매가 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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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늘날 사람들은 신앙의 자유가 없는 공산주의 국가에서 일어나는 박해에 관해 들으면 두 가지의 생각으로 나뉘어 집니다. 한 부류는 그리스도인과 그 가족, 친족에 대한 계속되는 공격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입니다. 또 한 부류는 지하 교회의 성도들과 수용소에 갇혀 사회로부터 완전히 격리되어 있는 사람들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들입니다.

성경 전체는 하나님의 교회가 받는 고난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수많은 구절들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 달려 고난 당하셨습니다. 그 신부된 교회도 고난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날 교회는 주님의 가시관을 떠맡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사도행전 14:22)이라고 바울 사도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사도행전 20:23,24)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에게는 얼마만큼의 고난이 기다리고 있었겠습니까?

“또 어떤 이들은 희롱과 채찍질 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험도 받았으며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에 죽는 것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며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치 못하도다)”(히브리서 11:37,38).

얼마나 많은 사도들이 주 예수님처럼 순교자로 부름을 받았겠습니까? 믿음 때문에 죽은 사람들의 수는 몇 백만이라고도 말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소련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과거 15년을 뒤돌아 보아도 900명 이상의 형제 자매가 옥에 갇혔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네번씩이나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수용소의 가시 철조망 속에 5년, 10년, 15년씩 갇혀 있습니다.

“구약시대에도 박해가 있었습니까?”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저는 “예”라고 대답했습니다. 다윗은 박해를 받았습니다. 아브라함은 오랫동안 약속을 기다리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노아는 당시 사람들로부터 비웃음을 받았습니다. 고난의 자녀는 하나님께 귀한 자녀입니다. 하나님은 침묵하지 않으십니다.
“이것이 민간에 더 퍼지지 못하게 저희를 위협하여 이후에는 이 이름으로 아무 사람에게도 말하지 말게 하자 하고 그들을 불러 경계하여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 하니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가로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니”(사도행전 4:17~20)라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박해, 그것은 결코 생소한 낱말이 아닙니다. 일찍이 베드로가 옥에 갇혔을 때 교회는 그를 위해 무엇을 했습니까? 그들은 하나님께 열심히 기도를 계속했습니다. 하나님은 기도에 응답해 주셔서 베드로를 옥에서 이끌어 내셨습니다. 기도하는 교회에 능력이 나타납니다. 또 만약 역사가 이 사실을 기록하지 않았다면 후세에 사는 우리들이 어떻게 이 사실을 알 수 있었겠습니까? 그들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침묵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우리들도 침묵할 수 없습니다.
전세계 사람들에게, 최근에만 해도 소련에서 믿음을 지키다가 900명 이상의 그리스도인들이 체포되어 가시 철조망 속에 갇혀왔던 사실을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일찌기 스탈린 시대에는 침묵했었습니다. 침묵 속에 몇 백만의 사람들이 살해되어, 침묵 속에 장사되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침묵 속에 잊혀졌습니다. 그렇지만, 오늘날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의 눈을 뜨게 하여 이 사실을 주목하도록 하고 계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소련에서 어린이들에게 성경 교육을 시켰다는 이유로 자식들을 그들의 품이나 형제로부터 빼앗겨야 했던 고통에 대해서 묻습니다. 그리고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박해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어떻게 이 어려움을 알게 되었습니까? 침묵을 통해서입니까? 아닙니다. 증거를 통해서입니다. 과거 15년간 16명의 형제 자매들이 무참히 살해되었습니다. 그들은 이름이 알려진 사람들로 그 순교의 증인은 지금도 살아 있습니다. 또 그것을 증명하는 증거도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분들이 오늘날의 “사도행전 시대”라고 불리는 소련의 현실을 알아주시고, 마음의 눈이 열려 하나님을 섬기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한 사람 한 사람 머리 위에 풍성하기를….

“네가 말하기를 나는 그것을 알지 못하였노라 할지라도 마음을 저울질하시는 이가 어찌 통찰하지 못하시겠으며 네 영혼을 지키시는 이가 어찌 알지 못하시겠느냐”(잠언 24:12).

1984년 12월
서독 본에서 게르하르트 함

서평


그러므로 네가 우리 주의 증거와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좇아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디모데후서 1:8).

우리들은 인간의 고난에 관해서 들으면 마음이 아픕니다. 그러나 그것을 듣고 이해해 주는 사람과, 그다지 들으려고 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그 자유의지를 통해서 인간은 결국 좋아하는 것을 듣고 싶어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세상에는 많은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진실한 친구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진실한 친구란 도대체 어떤 사람을 말하겠습니까? 나는 진실한 친구란 기쁨과 슬픔을 같이 해주는 친구라고 생각합니다. 형편이 좋을 때만 친해지는 친구, 사정이 좋을 때만 접근해 오는 친구는 진실한 친구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기쁨이나 슬픔을 같이해 주는 친구를 몇 명이나 가지고 있습니까? 찬송가 한 구절에 “자애로운 친구되신 예수”라고 하는 아름다운 멜로디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을 위해서, 나를 위해서 생명까지 버리신 분이십니다. 그것은 우리들의 친구가 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박해와 고난 속에서 싸우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복음을 위해 나와 고난을 같이해 주십시오”입니다. 나 자신도 무신론 사회(공산국가)를 여행하면서 이 말을 여러번 들었습니다. 그리고 눈물을 흘리면서 강하게 부르짖던 그 얼굴들을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일찌기 사도 바울은 갇혀있는 수인(囚人)이었습니다. 그때 사랑하는 제자 디모데에게 이 편지를 부쳐 “복음을 위해 나와 고난을 함께 해 주십시오”라고 호소했습니다. 이것은 바울이 디모데에게 향한 바램이기도 했습니다만 이에 대한 성경의 수많은 가르침이었습니다. 우리는 성경 말씀을 읽을 때 박해와 고난을 제하고는 말씀을 생각할 수 없습니다.

박해 하의 그리스도인을 이해하고 함께 고난을 나누는 것은 축복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을 통해서 혹독한 환경 하에서 주님을 영접하고 주님의 역사를 체험하고 있는 성도들과 함께 은혜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고난을 함께 나눔으로써 가능합니다. 물질과잉, 포식 시대의 현대 일본(돈이면 무엇이든 다된다는 한국)에서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 아닐까요?
이러한 때에 “미션 선교의 소리” 초청으로 게르하르트 함 형제님을 우리나라에서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크나큰 기쁨입니다. 이 초빙은 약 1년 반전부터 추진되어 1985년 2월에 실현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이 일을 잘 인도해 주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특별강연회 집회가 북해도에서 구주까지 4주간에 걸쳐 도합 50회 이상 열렸습니다. 게르하르트 함 형제님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많은 하나님의 축복을 나눌 수 있었던 것을 깊이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의 생애의 처음 부분과 소련 탈출 전후의 부분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많은 강연회에서 게르하르트 함 형제가 공산세계의 형제들에 관해서 조금이라도 아는데 도움이 된다면 하는 바램으로 출판된 것입니다.
이 책을 출판하는데는 많은 분들의 협조와 충고를 필요로 했습니다. 여기에 그분들의 이름을 기록하지는 않습니다만 주님 안에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그럼 독자 여러분께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목차


약력
게르하르트 함

▶ 1923년 9월 7일 소련 우랄주 스로와에서 태어남.
▶ 부모님은 농업에 종사함.
▶ 1929년 소련 공산당원에 의해 부친이 체포됨.
▶ 그후 모친과 함께 시베리아로 이주함.
▶ 1934년 아버지가 석방되어 시베리아에서 재회함.
▶ 그후 아버지가 다시 체포되어 돌아오지 못하는 사람이 됨.
▶ 전쟁이 터짐과 동시에 북극권 하의 보르크타 수용지에 수감됨. 그때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그리스도인이 됨. 그때의 15년은 독일 정치범으로 유형의 몸이 됨.
▶ 시베리아 북부에서 25년 간의 생활 후 1974년 서독과 소련 간의 국가간 교섭에 의해 서독으로 출국하게 됨.
▶ 현재 세계 순회 전도자로서 40개국 이상의 국가들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있음.

리뷰


상세설명

늘날 사람들은 신앙의 자유가 없는 공산주의 국가에서 일어나는 박해에 관해 들으면 두 가지의 생각으로 나뉘어 집니다. 한 부류는 그리스도인과 그 가족, 친족에 대한 계속되는 공격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입니다. 또 한 부류는 지하 교회의 성도들과 수용소에 갇혀 사회로부터 완전히 격리되어 있는 사람들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들입니다.

 

성경 전체는 하나님의 교회가 받는 고난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수많은 구절들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 달려 고난 당하셨습니다. 그 신부된 교회도 고난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날 교회는 주님의 가시관을 떠맡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사도행전 14:22)이라고 바울 사도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사도행전 20:23,24)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에게는 얼마만큼의 고난이 기다리고 있었겠습니까?

 

“또 어떤 이들은 희롱과 채찍질 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험도 받았으며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에 죽는 것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며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치 못하도다)”(히브리서 11:37,38).

 

얼마나 많은 사도들이 주 예수님처럼 순교자로 부름을 받았겠습니까? 믿음 때문에 죽은 사람들의 수는 몇 백만이라고도 말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소련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과거 15년을 뒤돌아 보아도 900명 이상의 형제 자매가 옥에 갇혔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네번씩이나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수용소의 가시 철조망 속에 5년, 10년, 15년씩 갇혀 있습니다.

 

“구약시대에도 박해가 있었습니까?”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저는 “예”라고 대답했습니다. 다윗은 박해를 받았습니다. 아브라함은 오랫동안 약속을 기다리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노아는 당시 사람들로부터 비웃음을 받았습니다. 고난의 자녀는 하나님께 귀한 자녀입니다. 하나님은 침묵하지 않으십니다.

“이것이 민간에 더 퍼지지 못하게 저희를 위협하여 이후에는 이 이름으로 아무 사람에게도 말하지 말게 하자 하고 그들을 불러 경계하여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 하니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가로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니”(사도행전 4:17~20)라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박해, 그것은 결코 생소한 낱말이 아닙니다. 일찍이 베드로가 옥에 갇혔을 때 교회는 그를 위해 무엇을 했습니까? 그들은 하나님께 열심히 기도를 계속했습니다. 하나님은 기도에 응답해 주셔서 베드로를 옥에서 이끌어 내셨습니다. 기도하는 교회에 능력이 나타납니다. 또 만약 역사가 이 사실을 기록하지 않았다면 후세에 사는 우리들이 어떻게 이 사실을 알 수 있었겠습니까? 그들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침묵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우리들도 침묵할 수 없습니다.

전세계 사람들에게, 최근에만 해도 소련에서 믿음을 지키다가 900명 이상의 그리스도인들이 체포되어 가시 철조망 속에 갇혀왔던 사실을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일찌기 스탈린 시대에는 침묵했었습니다. 침묵 속에 몇 백만의 사람들이 살해되어, 침묵 속에 장사되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침묵 속에 잊혀졌습니다. 그렇지만, 오늘날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의 눈을 뜨게 하여 이 사실을 주목하도록 하고 계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소련에서 어린이들에게 성경 교육을 시켰다는 이유로 자식들을 그들의 품이나 형제로부터 빼앗겨야 했던 고통에 대해서 묻습니다. 그리고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박해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어떻게 이 어려움을 알게 되었습니까? 침묵을 통해서입니까? 아닙니다. 증거를 통해서입니다. 과거 15년간 16명의 형제 자매들이 무참히 살해되었습니다. 그들은 이름이 알려진 사람들로 그 순교의 증인은 지금도 살아 있습니다. 또 그것을 증명하는 증거도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분들이 오늘날의 “사도행전 시대”라고 불리는 소련의 현실을 알아주시고, 마음의 눈이 열려 하나님을 섬기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한 사람 한 사람 머리 위에 풍성하기를….

 

“네가 말하기를 나는 그것을 알지 못하였노라 할지라도 마음을 저울질하시는 이가 어찌 통찰하지 못하시겠으며 네 영혼을 지키시는 이가 어찌 알지 못하시겠느냐”(잠언 24:12).

 

1984년 12월

서독 본에서 게르하르트 함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상품정보제공 고시
줄거리

늘날 사람들은 신앙의 자유가 없는 공산주의 국가에서 일어나는 박해에 관해 들으면 두 가지의 생각으로 나뉘어 집니다. 한 부류는 그리스도인과 그 가족, 친족에 대한 계속되는 공격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입니다. 또 한 부류는 지하 교회의 성도들과 수용소에 갇혀 사회로부터 완전히 격리되어 있는 사람들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들입니다.

성경 전체는 하나님의 교회가 받는 고난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수많은 구절들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 달려 고난 당하셨습니다. 그 신부된 교회도 고난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날 교회는 주님의 가시관을 떠맡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사도행전 14:22)이라고 바울 사도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사도행전 20:23,24)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에게는 얼마만큼의 고난이 기다리고 있었겠습니까?

“또 어떤 이들은 희롱과 채찍질 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험도 받았으며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에 죽는 것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며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치 못하도다)”(히브리서 11:37,38).

얼마나 많은 사도들이 주 예수님처럼 순교자로 부름을 받았겠습니까? 믿음 때문에 죽은 사람들의 수는 몇 백만이라고도 말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소련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과거 15년을 뒤돌아 보아도 900명 이상의 형제 자매가 옥에 갇혔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네번씩이나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수용소의 가시 철조망 속에 5년, 10년, 15년씩 갇혀 있습니다.

“구약시대에도 박해가 있었습니까?”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저는 “예”라고 대답했습니다. 다윗은 박해를 받았습니다. 아브라함은 오랫동안 약속을 기다리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노아는 당시 사람들로부터 비웃음을 받았습니다. 고난의 자녀는 하나님께 귀한 자녀입니다. 하나님은 침묵하지 않으십니다.
“이것이 민간에 더 퍼지지 못하게 저희를 위협하여 이후에는 이 이름으로 아무 사람에게도 말하지 말게 하자 하고 그들을 불러 경계하여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 하니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가로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니”(사도행전 4:17~20)라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박해, 그것은 결코 생소한 낱말이 아닙니다. 일찍이 베드로가 옥에 갇혔을 때 교회는 그를 위해 무엇을 했습니까? 그들은 하나님께 열심히 기도를 계속했습니다. 하나님은 기도에 응답해 주셔서 베드로를 옥에서 이끌어 내셨습니다. 기도하는 교회에 능력이 나타납니다. 또 만약 역사가 이 사실을 기록하지 않았다면 후세에 사는 우리들이 어떻게 이 사실을 알 수 있었겠습니까? 그들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침묵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우리들도 침묵할 수 없습니다.
전세계 사람들에게, 최근에만 해도 소련에서 믿음을 지키다가 900명 이상의 그리스도인들이 체포되어 가시 철조망 속에 갇혀왔던 사실을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일찌기 스탈린 시대에는 침묵했었습니다. 침묵 속에 몇 백만의 사람들이 살해되어, 침묵 속에 장사되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침묵 속에 잊혀졌습니다. 그렇지만, 오늘날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의 눈을 뜨게 하여 이 사실을 주목하도록 하고 계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소련에서 어린이들에게 성경 교육을 시켰다는 이유로 자식들을 그들의 품이나 형제로부터 빼앗겨야 했던 고통에 대해서 묻습니다. 그리고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박해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어떻게 이 어려움을 알게 되었습니까? 침묵을 통해서입니까? 아닙니다. 증거를 통해서입니다. 과거 15년간 16명의 형제 자매들이 무참히 살해되었습니다. 그들은 이름이 알려진 사람들로 그 순교의 증인은 지금도 살아 있습니다. 또 그것을 증명하는 증거도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분들이 오늘날의 “사도행전 시대”라고 불리는 소련의 현실을 알아주시고, 마음의 눈이 열려 하나님을 섬기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한 사람 한 사람 머리 위에 풍성하기를….

“네가 말하기를 나는 그것을 알지 못하였노라 할지라도 마음을 저울질하시는 이가 어찌 통찰하지 못하시겠으며 네 영혼을 지키시는 이가 어찌 알지 못하시겠느냐”(잠언 24:12).

1984년 12월
서독 본에서 게르하르트 함

서평


그러므로 네가 우리 주의 증거와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좇아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디모데후서 1:8).

우리들은 인간의 고난에 관해서 들으면 마음이 아픕니다. 그러나 그것을 듣고 이해해 주는 사람과, 그다지 들으려고 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그 자유의지를 통해서 인간은 결국 좋아하는 것을 듣고 싶어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세상에는 많은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진실한 친구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진실한 친구란 도대체 어떤 사람을 말하겠습니까? 나는 진실한 친구란 기쁨과 슬픔을 같이 해주는 친구라고 생각합니다. 형편이 좋을 때만 친해지는 친구, 사정이 좋을 때만 접근해 오는 친구는 진실한 친구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기쁨이나 슬픔을 같이해 주는 친구를 몇 명이나 가지고 있습니까? 찬송가 한 구절에 “자애로운 친구되신 예수”라고 하는 아름다운 멜로디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을 위해서, 나를 위해서 생명까지 버리신 분이십니다. 그것은 우리들의 친구가 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박해와 고난 속에서 싸우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복음을 위해 나와 고난을 같이해 주십시오”입니다. 나 자신도 무신론 사회(공산국가)를 여행하면서 이 말을 여러번 들었습니다. 그리고 눈물을 흘리면서 강하게 부르짖던 그 얼굴들을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일찌기 사도 바울은 갇혀있는 수인(囚人)이었습니다. 그때 사랑하는 제자 디모데에게 이 편지를 부쳐 “복음을 위해 나와 고난을 함께 해 주십시오”라고 호소했습니다. 이것은 바울이 디모데에게 향한 바램이기도 했습니다만 이에 대한 성경의 수많은 가르침이었습니다. 우리는 성경 말씀을 읽을 때 박해와 고난을 제하고는 말씀을 생각할 수 없습니다.

박해 하의 그리스도인을 이해하고 함께 고난을 나누는 것은 축복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을 통해서 혹독한 환경 하에서 주님을 영접하고 주님의 역사를 체험하고 있는 성도들과 함께 은혜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고난을 함께 나눔으로써 가능합니다. 물질과잉, 포식 시대의 현대 일본(돈이면 무엇이든 다된다는 한국)에서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 아닐까요?
이러한 때에 “미션 선교의 소리” 초청으로 게르하르트 함 형제님을 우리나라에서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크나큰 기쁨입니다. 이 초빙은 약 1년 반전부터 추진되어 1985년 2월에 실현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이 일을 잘 인도해 주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특별강연회 집회가 북해도에서 구주까지 4주간에 걸쳐 도합 50회 이상 열렸습니다. 게르하르트 함 형제님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많은 하나님의 축복을 나눌 수 있었던 것을 깊이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의 생애의 처음 부분과 소련 탈출 전후의 부분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많은 강연회에서 게르하르트 함 형제가 공산세계의 형제들에 관해서 조금이라도 아는데 도움이 된다면 하는 바램으로 출판된 것입니다.
이 책을 출판하는데는 많은 분들의 협조와 충고를 필요로 했습니다. 여기에 그분들의 이름을 기록하지는 않습니다만 주님 안에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그럼 독자 여러분께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목차


약력
게르하르트 함

▶ 1923년 9월 7일 소련 우랄주 스로와에서 태어남.
▶ 부모님은 농업에 종사함.
▶ 1929년 소련 공산당원에 의해 부친이 체포됨.
▶ 그후 모친과 함께 시베리아로 이주함.
▶ 1934년 아버지가 석방되어 시베리아에서 재회함.
▶ 그후 아버지가 다시 체포되어 돌아오지 못하는 사람이 됨.
▶ 전쟁이 터짐과 동시에 북극권 하의 보르크타 수용지에 수감됨. 그때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그리스도인이 됨. 그때의 15년은 독일 정치범으로 유형의 몸이 됨.
▶ 시베리아 북부에서 25년 간의 생활 후 1974년 서독과 소련 간의 국가간 교섭에 의해 서독으로 출국하게 됨.
▶ 현재 세계 순회 전도자로서 40개국 이상의 국가들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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