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편견과 선입견이 얼마나 우스꽝스럽고 어이없는 결과를 낳는지 종종 봅니다.

갈릴레오라는 과학자를 아실 것입니다. 그는 지동설(‘태양은 우주의 중심에 지정해 있고, 지구는 태양을 중심으로 자전과 공전을 한다’는 설)을 주장하였지만 그 당시의 모든 사람들, 특히 종교심이 강한 사람들은 천동설(‘모든 천체는 우주의 중심인 지구 둘레를 돈다’는 설)을 믿고 있었습니다. 결국 갈릴레오는 종교재판을 받게 되었고, 그는 자기 주장을 억지로 굽힐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재판정을 나오면서 “그래도 지구는 돈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콜럼부스 당시의 사람들은 지구는 네모라고 믿었기 때문에 배를 타고 멀리 항해하면 낭떠러지로 떨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콜럼부스는 배를 타고 멀리 항해를 해서 아메리카 신대륙을 발견했고,　지구가 네모져서 바다 멀리 나가면 낭떠러지로 떨어진다고 믿었던 사람들의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이 교회에 처음 오신 분들은 일반 교회와는 다른 몇몇 부분들을 보며 다소 당황되고, 그동안 들어왔던 여러분의 지식이나 생각과는 일치되지 않는 어떤 모습들을 보며 의문을 갖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 의문들에 대해 답변을 드리고자 합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동의하는 사실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교회의 절대적 기준, 신앙생활의 절대적 기준은 하나님 말씀인 성경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답변은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이 그러한가에 둘 것입니다.

우리는 질문에 대하여 베뢰아 사람들처럼 신사적인 마음으로(행 17:11),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케 아니하고 오직 진리를 나타냄으로”(고후 4:2) 답변해 드릴 것입니다. 읽으시는 분도 역시 편견과 선입견을 버리고 베뢰아 사람들처럼 신사적인 마음으로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성경을 통해 확인하시면서 읽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성경 말씀을 직접 찾아서 확인하며 상고하신다면 복음의 진리에 대하여, 교회가 어떠해야 하며, 그 교회에서 실행해야 하는 것들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성도의 합당한 양육과 성숙에 대하여, 성경의 기본진리가 무엇인지에 대하여 배우게 될 것이며, 진리의 말씀 안에서 바른 가르침을 갖게 될 것입니다.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기를”(벧후 3:18) 소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