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에 대하여 열심으로 사모함을 받음은 내가 너희를 대하였을 때뿐 아니라 언제든지 좋으니라”(갈 4:18).

참으로 안타깝게도 ‘열심’은 신앙에 관한 다른 많은 주제들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열심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여겨지는 것을 부끄러워할 사람들이 허다합니다. 열심 있는 사람들을 일컬을 때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한다”(행 26:24)라고 베스도가 바울에게 한 말을 꺼리지 않고 할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열심은 성경을 읽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주제입니다. 우리가 만일 성경을 우리의 믿음과 실천의 규범으로 삼는다면 거기서 돌아설 수 없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똑바로 쳐다보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이 디도에게 뭐라고 말씀합니까?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 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딛 2:14).

주 예수께서 라오디게아 교회더러 어떤 말씀을 하십니까?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계 3:19).

이 글에서 나의 목표는 신앙의 열심을 가지도록 탄원하는 것입니다. 나는 우리가 열심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믿습니다. 오히려 이를 사랑하고 앙망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이것은 세상에 엄청난 축복이요 인류에게는 셀 수 없는 혜택의 근원이라고 믿습니다. 나는 열심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조금도 볼 줄 모르고 “열심당”이라는 말을 책망의 말로만 쓰는 이 말세의 게으르고 안이하고 잠자는 기독교에 일격을 가하고 싶습니다. 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열심당”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중 한 사람의 이름이었음을 일깨우고 싶으며 그들을 설득하여 열심 있는 사람들이 되게 하고 싶습니다.

나는 이 글을 읽는 모든 독자들에게 내가 열심에 대해 뭔가 말하는 동안 귀 기울여 달라고 부탁하는 바입니다. 자신을 위해, 세상을 위해, 그리스도의 교회를 위해 내 말을 들어주십시오. 내 말을 들어주신다면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어 ‘열심’을 가지는 것이 곧 지혜롭게 되는 것임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신앙에서 열심이 무엇인지 보여드리겠습니다.

두 번째는 어떨 때 신앙에 열심이 있다고 일컬을 수 있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세 번째로는 왜 사람이 신앙에 열심을 내는 것이 좋은지를 보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