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쓴 나와 이 글을 읽는 모든 이들이 그리스도를 더욱 닮아가는 것을 우리 생애의 가장 위대한 목표로 삼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렇게 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축복을 전해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날마다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면서 걸어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말입니다. 주님의 도우심을 받아 충성되고 참되게 그리스도처럼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또한 우리가 겸손하고 단순하고 진실되고 평안하게 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심지어 시련과 어려움이 닥쳐올 때라도 말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전심으로 사랑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공평하고 희생적이고 무조건적인 그분의 사랑을 닮은 그런 사랑을 베풀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에서도 그러한 사랑이 풍성히 나타나서 그것이 우리의 가족과 신자들과 아직 주님을 믿지 않은 이들에게 흘러넘치기를 소망합니다. 이와 같은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우리가 자신과 세상에 대한 사랑을 버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는 더 좋은 나라의 시민이며 지금 그 본향으로 가고 있음을 기억하면서 그렇게 하도록 합시다.

우리가 자신의 시간과 재능과 소중한 것들을 하나님께 바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리하여 본향 가는 길에서 비켜나 방황하는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보살핌을 나타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날마다 우리의 삶에서 경배와 섬김의 향기가 올라가서 주님의 마음을 기쁘게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백성을 세우고 하나 되게 함으로 우리가 참되고 충성된 자들로 입증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을 다시 만날 날을 사모하고 그분의 임박한 재림의 빛 안에서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혹시 우리는 주님이 오시기 전에 본향으로 가게 될까요? 만약 그렇다면 그리스도로 인해 빚어진 또 그분의 은혜로 변화된 그런 삶을 남기고 가기를 원합니다. 그러면 이후에 가서 드디어 주님을 직접 대면하고 온전히 그분과 같이 될 때 우리는 그분의 이러한 말을 듣게 될 것입니다.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